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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역서 마약 예방 외쳤다”…9개 기관 참여 민관 합동 캠페인
사회

“부산역서 마약 예방 외쳤다”…9개 기관 참여 민관 합동 캠페인

허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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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역 일대에서 불법 마약류 퇴치를 목표로 하는 민관 합동 마약 예방 캠페인이 진행되며 시민들의 경각심을 높였다. 식품의약품안전처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을 비롯한 9개 기관이 참여한 행사는 6월 27일 부산역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부산지방검찰청, 부산지방경찰청, 부산본부세관, 남해지방해양청, 부산보호관찰소, 대학생 마약 예방 동아리 B.B.서포터즈 등이 함께해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마약류 오·남용의 위험성을 알렸다. 주최 측은 ‘마약 예방 상담센터 1342 용기한걸음센터’의 존재를 안내하며, “1342는 ‘당신의 일상(13), 24시간 곁에(42)’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 출처 = 식품의약품안전처
사진 출처 = 식품의약품안전처

현장에서는 리플릿과 기념품이 제공됐고, 정책 홍보와 더불어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캠페인 존에서는 ‘마약예방 OX 퀴즈’, ‘VR 체험’, ‘오·남용 다짐 시민 서약서’ 등 체험 행사가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주선태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은 “마약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국민 모두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캠페인은 마약 예방이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국민 모두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한 사회적 과제임을 확인하는 자리였다. 주요 기관들은 향후에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다양한 계도 활동과 상담 프로그램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허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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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마약퇴치운동본부#부산경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