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즈, 빛의 질주”…골든아워 시리즈로 빌보드 돌파→글로벌 변혁의 서사
햇살처럼 쏟아지는 함성과 박수 아래, 그룹 에이티즈가 ‘GOLDEN HOUR’ 시리즈로 세계 팝의 중심을 흔드는 순간이 포착됐다. 팬들의 꿈을 품은 노래와 끊임없는 열정, 그리고 빛나는 자신감이 뒤섞인 장면은 곧 K팝의 새 역사로 기록됐다. 에이티즈가 쌓아 올린 도전과 성장의 여정이, 이제 빌보드 차트와 지구 반대편 공연장까지 시선을 뻗었다.
미니 10집 ‘골든 아워 : 파트 1’로 성공의 문을 두드린 에이티즈는 발매 직후 ‘빌보드 200’ 2위를 달성하며 팀 내 최장기 차트인 기록을 세웠다. 이 분위기는 ‘골든 아워 : 파트 2’로 이어져, 이미 현지에서 최대 음반 판매량을 경신함은 물론 K팝 보이그룹 중 흔치 않은 1년 만의 연속 빌보드 1위를 달성하며 강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이어진 미니 12집 ‘골든 아워 : 파트 3’ 역시 첫 주부터 ‘빌보드 200’ 2위로 진입했고, 미니 8집 이후 총 7장의 앨범 모두 ‘빌보드 200’ TOP7을 기록한 이례적인 행보를 이어갔다. 타이틀곡 ‘레몬 드롭’은 ‘핫 100’에서 69위로 올라섰고, 한 달 만에 공개된 ‘인 유어 판타지’는 68위로 진입해 두 곡 모두 빌보드 메인 송차트 자체 신기록을 세웠다. 최근에는 ‘골든 아워 : 파트 3’가 7위로 재진입하며 4주 연속 차트인에 성공, 에이티즈의 꾸준한 인기와 저력을 입증했다.
각 앨범마다 기록을 경신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K팝의 무게를 확장하는 에이티즈의 시도는 곧 팬덤의 환호와 함께 실질적인 숫자들로 이어졌다. ‘골든 아워’ 시리즈가 품은 강렬하고도 진화된 음악적 에너지는 대중적 인기와 예술적 완성도를 함께 증명했다는 평이 쏟아진다.
무대를 옮긴 북미 역시 에이티즈의 열기로 가득했다. 미국 애틀랜타, 뉴욕, 볼티모어, 내슈빌, 올랜도, 시카고 등 12개 도시에서 관객의 폭발적인 환호 속 공연을 펼쳤으며, 이어진 일본 투어에서도 매진 행렬과 높은 호응이 이어졌다. 이는 빌보드 성적과 함께 글로벌 팬덤의 두터운 신뢰와 사랑을 다시금 확인시켜 주는 대목이다.
에이티즈의 도전은 멈추지 않고 이어졌다. 빌보드 정상 등극과 함께 현지 투어의 성황, 그리고 이어질 아시아 투어까지, ‘GOLDEN HOUR’의 황금빛 여정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