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성재·김다영 야구장 신혼살이”…유니폼 맞춤 미소→팬심 한가득 궁금증
밝게 쏟아지는 햇살 아래 배성재와 김다영이 나란히 앉은 야구장, 그곳엔 일상의 평범함을 특별함으로 바꾸는 부부만의 시간이 흘렀다.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출발한 두 사람의 인연은 이제 소중한 추억이 하나씩 쌓이는 신혼의 장면으로 이어졌다. 맥주잔에 담긴 미소, 유니폼을 맞춰 입은 어깨에 기대는 모습은 팬들의 마음에도 기분 좋은 울림을 남겼다.
SNS를 통해 공개된 사진 속에서 배성재와 김다영은 관중석에 앉아 치킨과 맥주를 나누며 환하게 웃었다. 야구장이라는 공간에 녹아든 두 사람의 애틋한 표정은 가족을 넘어 친구처럼 다정한 분위기를 물씬 풍기며, 신혼부부의 여유로움과 따뜻한 교감이 더욱 돋보였다. 두산 베어스 로고 앞에서 손을 맞잡고 포즈를 취하던 순간, 팬들은 현실 속 드라마 같은 부부의 이야기에 한껏 집중했다.

이제 막 혼인신고를 마치고 신혼여행으로 새 출발을 알린 배성재·김다영 부부는 화려한 행사 대신 가족만의 저녁 식사를 택했다. 평범한 주말에도 놓치기 아까운 소중함을 알기에, 함께 하는 하루하루가 그들에겐 기념일이 된다. 팬들은 야구장 데이트를 계기로 소소한 행복을 공유한 부부에게 진심어린 응원을 보내고 있다.
배성재는 KBS 광주방송총국과 SBS에서 오랜 아나운서 경력을 쌓아오며 월드컵, 올림픽 등 굵직한 스포츠 중계를 이끌었다. SBS 퇴사 이후 프리랜서로 활약 중인 그의 곁엔 2021년 SBS 아나운서로 입사한 김다영이 있다. 김다영은 8뉴스 스포츠뉴스와 파리올림픽 MC 등 굵직한 방송을 소화하며 스포츠 전문 아나운서로 자리 잡았다. 아나운서 커플의 소탈한 결혼 소식은 대중의 깊은 공감과 지지를 불러 모았다.
두 사람의 연애와 결혼은 ‘골 때리는 그녀들’ 출연을 계기로 시작됐으며, 2년간의 만남 후 조용히 부부의 연을 맺었다. 배성재가 ‘배성재의 텐’에서 전한 진심 어린 고백처럼, 서로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마음 역시 큰 울림을 전했다. 신혼여행 이후 SNS로 이어진 밝은 근황 공개가 팬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이 되고 있다.
‘골 때리는 그녀들’로 인연을 맺은 후 일상 속 작은 시간마저 특별하게 만드는 두 사람의 행복은, 앞으로 새로운 계절마다 대중의 관심과 응원을 받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