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킥플립, 첫사랑의 떨림을 노래하다”…‘처음 불러보는 노래’ 티저→설렘 속 컴백 기대 급상승

맑은 하늘 아래 킥플립의 밝은 얼굴들이 하나로 어우러졌다. 신인 보이그룹 킥플립이 타이틀곡 ‘처음 불러보는 노래’ 티저를 선보이며 데뷔 앨범 ‘My First Flip’에 담긴 첫고백의 설렘을 고스란히 전달했다. 미소와 두근거림이 어우러진 순간마다, 사랑을 위한 소년들의 진심이 시청자에게 잔잔한 공감을 자아냈다.

공개된 티저에서는 멤버 민제의 “어떻게 고백할 거야?”라는 질문을 시작으로, 계훈이 들려준 ‘웃을 때 소리 안 내기’ 같은 아기자기한 아이디어가 흐르며 즐거운 분위기를 더했다. 이어 동화가 손글씨로 정리한 고백 작전 목차까지 등장, 소년들이 가진 첫사랑의 진지한 고민과 깨끗한 열정이 오롯이 담겼다. 풋풋한 감정과 어설픈 자신감 사이에서 빚어진 미묘한 리액션이 티저 전체에 온기를 채웠다.

특히 막내 동현이 직접 작사·작곡에 힘을 보탠 ‘처음 불러보는 노래’는 첫사랑을 고백하기 직전의 떨림과 두근거림을 섬세하게 짚어낸다. 곡은 서두부터 설렘 가득한 무드로 시작돼, 앳된 목소리 위로 청춘의 감정이 선명하게 쌓였다. 신인답지 않게 전 멤버가 앨범 전곡에 참여, 패기와 진정성이 묻어나는 작품이 탄생했다는 평도 이어진다.

‘My First Flip’이라는 앨범명은 익숙한 ‘My First Love’의 단어를 뒤집으며, 아찔하고 엉뚱했던 첫 사랑의 에피소드를 경쾌하게 풀어냈다. 타이틀곡 외에도 ‘반창고 (Band-Aid)’, ‘특이점’, ‘다시, 여기’, ‘Gas On It’, ‘404: Not Found’, ‘악몽을 꿨던 건 비밀이지만’까지 총 7곡을 담았다. 멤버 각자가 곡 작업에 깊이 관여해, 팬들에게 자신만의 색깔과 이야기를 예고했다.

팬들의 기대 역시 높아지고 있다. 티저 영상이 공개된 직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설렘 어린 반응이 이어졌고, 신인 특유의 투명한 감정과 앨범의 완성도에 뜨거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니 앨범 ‘My First Flip’과 타이틀곡 ‘처음 불러보는 노래’는 22일 오후 6시에 정식 발매된다. 이어 오후 7시 Mnet M2 컴백쇼와 오후 8시 팬들과의 쇼케이스가 마련돼, 새로운 물결을 예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