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금호타이어 오전 약세”…장초반 매수세 둔화, 4,700원대 유지
배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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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주가가 7월 18일 오전 장에서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11시 23분 기준 금호타이어는 4,740원을 기록하며, 지난 17일 종가(4,765원) 대비 25원(0.52%) 하락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날 시가는 4,770원으로 출발한 뒤 장중 한때 4,800원까지 올랐으나 이내 하락 전환, 최저 4,735원을 기록하며 오전 내내 제한된 범위 내 등락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거래량은 153,276주, 거래대금은 약 730백만 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시장에서는 개장 직후 단기 매수세가 유입됐으나, 오전 중반 이후 매도세가 일부 우위를 보이며 주가가 4,700원대 초중반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투자자들은 당일 뚜렷한 이슈가 부재한 가운데 관망세가 이어지는 분위기다.

전문가들은 “최근 금호타이어 주가는 4,700~4,800원대에서 좁은 박스권 흐름을 반복하고 있다”며 “외부 변수나 경영 이슈 발생 전까지 단기 등락에 그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금호타이어의 이번 오전 장 하락폭은 제한적이었으며, 거래량 역시 전일 대비 큰 변화 없이 평이한 수준에 머물렀다. 향후 주가 방향성은 추가 매매 동향 및 자동차 업종 전반의 수급 흐름에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업황 모멘텀과 하반기 실적 전망에 대한 관심이 함께 이어지고 있다.
배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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