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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추석 특별 무상점검”…서비스 강화로 고객 신뢰↑→차량 안전성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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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추석 특별 무상점검”…서비스 강화로 고객 신뢰↑→차량 안전성 제고

최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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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와 기아는 올 추석을 맞아 전통적인 귀성길 안전 확보를 위한 대규모 특별 무상점검 서비스를 전국적으로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9월 29일부터 사흘간 전국 블루핸즈, 직영 서비스센터, 오토큐 등 모든 고객 거점을 통해 오일류, 냉각수, 배터리, 공조장치, 타이어 마모도와 공기압, 등화 및 브레이크 등 핵심 부품을 집중 점검하는 방식으로 전개될 예정이다.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연휴 전후 기간에 차량 정비 수요가 크게 늘어나며, 장거리 이동 차량의 안전사고 예방 차원에서 제조사 차원의 무상점검은 시장 신뢰도를 높이는 결정적 계기가 돼왔다. 워셔액 보충 서비스 등 운전 편의성과 안전성 강화를 위한 세부 서비스도 병행돼, 차량 관리의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자 하는 제조사의 서비스를 엿볼 수 있다. 고객은 사전 발급받은 무상점검 쿠폰을 활용해 지정 서비스 거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돼 접근성이 한층 높아졌다.

현대차·기아 추석 특별 무상점검…서비스 강화로 고객 신뢰↑→차량 안전성 제고
현대차·기아 추석 특별 무상점검…서비스 강화로 고객 신뢰↑→차량 안전성 제고

현대차·기아 측은 “귀향길 안전 확보라는 사회적 요구와 고객 관리 차원에서 이번 무상점검을 준비했다”고 설명하며, 향후에도 보유고객 대상 차량 점검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업계 전문가들은 “정기 무상점검은 브랜드 신뢰 제고와 더불어 고객 이탈 방지, 나아가 차량 안전성 강화로 이어진다”고 평가했다. 올해 추석 연휴를 계기로 현대차·기아가 보여준 선제적 서비스 전략은 국내 자동차 애프터마켓의 질적 성장에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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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추석무상점검#고객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