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리, 20억 시간 부숴낸 눈물”…이혼 뒤 삶 재건 의지→누가 새벽을 안아줄까
서유리가 다시 자신의 삶을 일으켜 세웠다. 직접 SNS를 통해 전한 단단한 다짐과 담백한 고백에는 이별의 상처와 고독의 무게가 고스란히 담겼다. 그러나 그는 누구보다 묵묵히 자신을 다독이며, 굳건하게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고 있음을 느끼게 했다.
서유리는 최근 SNS에 “대출 하나를 더 청산했다. 단순히 숫자 하나 줄인 게 아니라 내 어깨 위 무거운 짐 하나를 스스로 내려놓은 거다”라는 글을 남겨 근황을 전했다. 이어 “정말 많은 일이 있었다. 버텨야 했고 스스로를 달래야 했고 가끔은 숨죽여 울어야 할 만큼 벅찼다. 하지만 끝까지 해냈다”고 털어놨다. 대출 상환 그리고 삶을 견디는 과정을 담담하게 펼쳐놓은 서유리의 이야기에는 스스로를 일으켜 세우는 진실한 용기가 묻어났다.

이어진 고백 속에서는 자신의 노력을 껴안는 태도도 드러났다. 서유리는 “참 열심히 살았다. 그리고 지금도 여전히 잘 살아가고 있다. 내가 나를 대견하게 여길 수 있다는 게 잘 살아오고 있다는 증거가 아닐까 한다”고 적었다. 오랜 내적 싸움의 흔적과 자존에 대한 애틋한 시선이 자연스럽게 전해졌다. 그는 “잘 버텨줘서 고맙다. 계속 버텨나가자”라며 오직 자기 자신에게 바치는 응원의 말을 멈추지 않았다.
서유리는 유튜브 웹예능 ‘파자매 파티’를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더욱 가감 없이 전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에서는 이혼 이후 자신에게 남겨진 무려 20억 원에 달하는 부채를 털어놓으면서 “현재 13억 원 정도를 갚았다. 남은 빚도 끝까지 책임지고 갚을 것”이라고 밝혀 많은 이들에게 묵직한 울림을 남긴 바 있다. 사람들에게 들키고 싶지 않을 아픔을 스스로 꺼내 놓는 그의 태도에 대중의 응원이 쏟아졌다.
최근에는 ‘파자매 파티’ 출연을 언급하며 썸남의 존재를 알리는 변화도 있었다. 썸남이 방송 출연에 맞춰 직접 파자마를 선물해줬다는 귀여운 에피소드가 알려지며, 새로운 사랑을 향한 조심스러운 시도 역시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2019년 최병길 PD와 결혼했던 서유리는 지난해 이혼 절차를 마친 후 자신의 사연을 솔직하게 전하며 끝없이 자신을 일으켜 세우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서유리의 여정에는 아픔의 자국과 동시에 그를 일으키는 깊은 연민의 힘이 함께한다. 청산과 시작, 그리고 작은 사랑의 변화까지, 서유리가 곁에 있는 사람들과 대중에게 전하는 진심 어린 태도가 묵직한 응원으로 돌아오고 있다. 서유리가 밝힌 부채와 사랑, 일상의 용기는 유튜브 웹예능 ‘파자매 파티’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앞으로 그가 무엇을 견디고 또 어떤 웃음으로 하루를 맞을지 관심이 모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