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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차량 무상 점검 확대”…서울 중구 안전운행 지원→지역사회 신뢰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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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차량 무상 점검 확대”…서울 중구 안전운행 지원→지역사회 신뢰 강화

오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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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가 오는 28일 광희초등학교에서 ‘추석맞이 차량 무상 점검’을 실시하며 지역사회의 안전운행 환경 구축에 힘을 싣는다. 행사 주최는 서울시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중구지회로, 승용차와 소형 승합차, 그리고 SUV까지 주요 개인 차량이 점검 대상에 포함된다. 장거리 이동이 크게 늘어나는 추석을 앞두고 무상 진단 서비스가 기대를 모은다.

 

이번 점검에서는 차량의 주요 소모성 부품인 전구류와 와이퍼, 엔진 오일, 파워핸들 오일, 브레이크 오일, 워셔액, 부동액 등이 집중적으로 점검된다. 각종 소모품이나 오일류의 교체 및 보충이 필요할 경우 현장에서 즉시 무상으로 이루어진다. 전문 정비 인력이 직접 참여해 진단의 신뢰성 또한 확보된다. 지난해 국내 교통안전공단은 장거리 주행 시 미점검 차량의 고장 확률이 35% 가까이 높아진다는 분석 결과를 발표한 바 있으며, 실제 명절 연휴 기간 차량 고장률이 평소 대비 1.5배 이상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추석 연휴 차량 무상 점검 확대…서울 중구 안전운행 지원→지역사회 신뢰 강화
추석 연휴 차량 무상 점검 확대…서울 중구 안전운행 지원→지역사회 신뢰 강화

구 관계자는 안전하고 쾌적한 명절 귀성길을 위해 구민의 차량을 사전에 점검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서비스의 의의를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특히 계절 변화에 따른 냉각수 및 오일 상태 점검이 사고 예방의 첫걸음임을 언급하며, 이번와 같은 지역 중심의 선제적 예방 정책이 자동차 안전 문화 정착의 토대가 된다고 평가한다. 서울 중구의 차량 무상 점검 시행이 타 지자체로 확산될 가능성도 주목되고 있다.

오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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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구#추석무상점검#자동차정비사업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