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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돈내산 독박투어4, 유세윤 몰이 끝장전”…김준호·하승진, 장난 넘친 현장→분노 한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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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돈내산 독박투어4, 유세윤 몰이 끝장전”…김준호·하승진, 장난 넘친 현장→분노 한가운데

정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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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를 거쳐 인도네시아 빈탄 섬에 도착한 ‘니돈내산 독박투어4’ 멤버들의 얼굴에는 잔잔한 설렘이 번졌다. 아시아 최대 수영장을 마주한 순간 번진 환희의 빛도 잠시, 한층 비밀스러운 조율과 함께 팀워크의 미묘한 균열이 시작됐다. 김대희, 김준호, 장동민, 유세윤, 홍인규, 그리고 게스트 하승진이 뭉친 물 위의 하루는 기대와 불신, 그리고 순수한 즐거움이 교차하는 특별한 시간으로 탄생했다.

 

푸른 물살 속에서 한껏 몸을 던지는 장면 뒤엔, 즉흥적으로 펼쳐진 ‘텔레파시 아재 게임’이 완전히 새로운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김준호는 “세윤이가 무독이니까 빨리 짜야 돼”라며 유세윤 몰이 작전에 불씨를 당겼다. 여기에 하승진마저 "진짜 나쁜 형들이다"라는 한마디로 현장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고, 결국 모두 은밀한 협동으로 폭소 작전을 완성했다. 늘 눈치 빠른 유세윤은 일찌감치 이상 기류를 감지하며 "이거 짰지? 나 없을 때 짠 거 다 안다"는 직감으로 맞서며 모두의 예상을 뛰어넘는 분노 연기를 선보였다. 귀에 맴도는 "포청천 불러!"의 외침은 녹색 잎 사이를 감도는 바람마저 긴장시켰다.

“유세윤 몰이에 진짜 나쁜 형들?”…김준호·하승진, ‘니돈내산 독박투어4’서 폭소 작전→극대노 사태 / 채널S, SK브로드밴드
“유세윤 몰이에 진짜 나쁜 형들?”…김준호·하승진, ‘니돈내산 독박투어4’서 폭소 작전→극대노 사태 / 채널S, SK브로드밴드

이윽고 다이내믹한 액티비티가 이어지며, 멤버들은 어린 시절로 돌아간 듯한 열정에 휩싸였다. 수영장 워터 슬라이드, 패들보드 체험 등 쏟아지는 즐길거리 속에서 홍인규는 유세윤을 향해 “여기가 천국이다”라며 남다른 공감을 전했다. 하지만 여행의 즐거움은 예상치 못한 난관과 함께 깊어졌다. ATV 탑승장에서 맞이한 하승진의 당황스러운 표정은 그의 남다른 키와 체격 탓에 헬멧이 맞지 않는다는 현실로 돌아왔다. 홍인규의 재치 넘친 “승진이는 보호대 사이즈도 우리와 다르네”라는 평가 속에서, 키 221cm의 ‘걸리버’ 하승진이 펼칠 또 다른 도전에 모두의 시선이 몰렸다.

 

이번 빈탄 섬으로 이어진 여정은 단순한 여행이 아닌, 직설과 유머, 진짜 감정이 뒤엉킨 예측불가의 감동으로 채워졌다. 김대희, 김준호, 장동민, 유세윤, 홍인규와 하승진이 만들어내는 밝고 짓궂은 케미스트리가 여운을 남기는 가운데, 이 특별한 액티비티 여행의 모든 순간은 다가오는 9월 20일 토요일 밤 9시에 ‘니돈내산 독박투어4’ 17회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정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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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세윤#니돈내산독박투어4#김준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