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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금 64만3,000원·백금 약세”…귀금속 시세 품목별 혼조세
경제

“순금 64만3,000원·백금 약세”…귀금속 시세 품목별 혼조세

전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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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9일 기준 24K 순금 가격이 64만3,000원으로 집계되며 귀금속 시장이 품목별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14K 금은 내가 팔 때 311,300원으로 전일 대비 500원(-0.16%) 하락했으며, 백금 역시 하락세를 유지했다. 백금 가격은 내가 살 때 269,000원으로 1,000원(-0.37%) 내려갔고, 내가 팔 때는 221,000원으로 1,000원(-0.45%) 떨어졌다.

 

반면, 순은 가격은 소폭 상승해 내가 살 때 7,490원, 내가 팔 때 5,960원으로 각각 20원(0.27%·0.34%) 올랐다. 귀금속 거래 시장에서는 금·백금이 약세를 이어가는 반면, 은이 소폭 반등하며 품목별로 방향성이 엇갈렸다.

한국금거래소
한국금거래소

시장에서는 최근 금리 및 국제시세 변동성, 경기 둔화 등 다양한 대외 변수가 귀금속 시세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평가한다. 투자자들은 신중한 관망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귀금속 전문가는 “안전자산 선호와 단기 차익 실현 심리가 맞물리며 일시적 약세와 반등이 교차하고 있다”며 “하반기 주요국 통화정책 변화와 환율 흐름에 따라 시세 변동 가능성은 여전하다”고 설명했다.

 

정부와 업계는 최근 국제 금·은 값 등락,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거래 안정화 및 공정가격 관리에 주력하고 있다.

 

24K 순금 가격은 최근 3개월간 62만~64만 원대 박스권에서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백금과 은 역시 국제 상품시장과 연동해 등락을 거듭 중이다.

 

향후 귀금속 시세는 미국의 금리 인하 전망, 경기 불확실성, 환율 변동 등 주요 변수에 따라 흐름이 좌우될 전망이다.

전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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