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우 예비 며느리, 눈물 맺힌 첫 식사”…살림하는 남자들, 매운 반전→시청률 폭등
평화로운 오후, 이민우 가족의 따뜻한 미소와 함께 하나가 된 첫날이 조용히 시작됐다. 익숙하지 않은 분위기, 그리고 부모님이 손수 내놓은 매운 깻잎 반찬 앞에 선 이민우의 예비 며느리는 말없이 젓가락을 들어올렸다. 짧은 순간, 서로의 시선과 설렘, 그리고 긴장감이 식탁 위를 감돌았다.
이날 방송된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이민우 가족의 합가 첫날 풍경이 펼쳐졌다. 예비 며느리의 첫 가족 식사, 그리고 엄마가 직접 만든 매운 깻잎을 조심스럽게 맛보는 순간이 공개되자 화면은 조용한 울림을 남기며 최고 시청률 6.2%를 기록했다. 가족 사이의 묘한 긴장과 예비 며느리가 보여준 미묘한 표정 변화가 시청자들의 깊은 공감을 자아냈다.

한편 박서진은 초보 모델로 변신해 서울패션위크 무대에 도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특유의 어색한 워킹과 포즈, 개성 넘치는 에피소드가 연속으로 이어졌다. 백지영, 은지원, 지상렬과 함께한 준비 과정 속에서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특히 지상렬의 추천으로 이어진 김용명, 강균성의 패션 멘토링이 재미를 더했다. 김용명은 재치 있게 “지드래곤보다 내가 먼저 머리띠를 했다”며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강균성은 “파급력이 중요하다”고 선배답게 조언을 건네며 진지함과 웃음을 오갔다. 박서진이 강균성의 옷방에서 다양한 스타일을 소화하는 장면 역시 큰 이슈를 모았다.
이날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는 새로운 가족의 모습을 통해 긴장과 설렘이 섞인 현실적인 드라마를 전하며, 가족간의 작은 순간들이 얼마나 큰 감동을 낳는지 다시 한번 증명했다. 레드벨벳 웬디의 스페셜 게스트 출연, 출연진 각각의 생생한 일상들이 어우러져 다채로운 감정의 결을 남긴 시간이 됐다. 개성 넘치는 참가자들과 감동이 번진 이번 에피소드는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다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