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예, 생명을 건넨 온기”…희망 물들인 밤→가을을 깨운 따뜻한 미소
잔잔함이 스며든 가을 밤, 송하예는 깊은 미소와 함께 따스한 빛으로 자신의 하루를 물들였다. 손끝에 살아난 희망의 풍선, 그리고 투명하게 빛나는 하얀 원피스 아래 그녀의 진심은 야외 공간을 가득 채웠다. 밝은 얼굴로 걷는 송하예의 모습에는 남다른 의미와 결연한 온기가 고요하게 배어 있었고, 가을의 선명한 공기마저 그녀의 따뜻함에 설렘으로 번졌다.
송하예는 자신의 사회적 메시지를 밤하늘에 전하며 용기를 건넸다. 두 손으로 힘 있게 들어 보인 브이 포즈, 그리고 ‘생명사랑 템플걷기’라는 문구가 새겨진 풍선은 그녀가 건네는 위로의 깊이를 보여준다. 어두운 야외 현장 뒤편에는 하얀 텐트와 울타리가 놓여 있고, 그 속에 모인 이들의 온정 역시 조용히 전해진다. 가지런히 묶은 머리, 자연스러운 메이크업, 얇은 어깨끈의 원피스가 별빛과 어우러지며 송하예의 청초한 분위기를 더욱 도드라지게 했다.

송하예는 “생명을 밝히는 걸음 36.5km, 무려 10시간 걷기 프로젝트를 정말 많은 분들이 동참해주셔서 어제 밤부터 오늘 낮까지 완료했다고 해요. 아무에게도 말 못 하는 이야기, 익명성과 비밀보장을 원칙으로 따뜻하고 진심 어린 상담을 해주시는 24시간 생명의전화 1588-9191, 힘들고 어려운 마음들의 손길을 기다립니다”라는 메시지로 프로젝트의 의미를 전했다. 그녀의 담백하지만 절실한 목소리는 힘겹게 하루를 보내는 이들에게 조용한 위로의 언어가 됐다.
팬들은 “이렇게 특별한 밤을 만들어줘서 고맙다”, “송하예다운 따뜻한 메시지에 눈물이 난다”는 소감으로 즉각적인 공감과 응원의 뜻을 표했다. 댓글마다 다정한 위로와 격려가 쌓이며, 생명의 소중함을 직접 실천한 송하예의 진정성에 더욱 깊은 존경이 이어졌다. 노래를 넘어 마음을 나누는 일상, 그 속에 담긴 송하예의 사회적 책임감 역시 많은 이들에게 신선한 감동으로 남았다.
송하예가 함께한 ‘생명사랑 템플걷기’ 프로젝트는 희망을 밝히는 걸음으로, 가을밤 모두의 마음에 따뜻한 울림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