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엠티솔루션 지분 100% 확보”…스맥, 850억 원 투입 사업 확대 본격화

스맥이 7월 10일 자회사 에이치엠티솔루션의 주식 425만 주를 850억 원에 추가 취득한다고 공시했다. 이번 거래가 완료되면 스맥의 에이치엠티솔루션 지분율은 기존보다 높아져 100%에 달하게 된다. 주식 취득 예정일은 10일로, 스맥은 “타법인 인수목적의 자본금 증자”를 이번 투자의 목적으로 밝혔다.

에이치엠티솔루션은 현대위아의 공작기계 사업 부문을 인수하기 위해 스맥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이다. 증권업계는 스맥이 단행한 자본금 대규모 출자가 현대위아 공작기계 사업 인수 추진에 더 큰 탄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평가한다.

이번 투자로 스맥의 사업 다각화와 관련 사업 확장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실제로 증권가에서는 “핵심 제조업 분야 신사업 진출로 중장기 성장성을 기대할 만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향후 스맥과 에이치엠티솔루션이 추진하는 현대위아 공작기계 사업 인수 결과와 연계 신사업 전개방향에 업계 관심이 모아진다. 시장에서는 이번 지분 인수를 계기로 스맥의 신규 투자와 기업가치 제고 효과에 주목하고 있다.

향후 정책 방향은 투자 프로젝트 성공 여부와 연계 사업 확장 속도에 따라 좌우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