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미 한마디에 움직인 거리”…길바닥 밥장사, 손님 대이동→류수영 충격과 반전 숨결
거리의 공기는 전소미의 목소리와 함께 단숨에 요동쳤다. 밝은 에너지로 파브리 팀을 지원한 전소미와 황광희는 손짓과 외침 하나로 거리의 손님들을 마치 피리 소리에 이끌리는 듯 한순간에 끌어모았다. 류수영 팀에서 느닷없이 일어난 손님들의 움직임, 그리고 변화에 당황한 신현지와 배인혁의 표정은 순간의 열기와 놀람을 더했다.
이번 방송에서 전소미는 파브리의 요청에 응해 거리 한복판으로 뛰쳐나가 "저를 따라오세요"라고 외치며 자신만의 방식으로 손님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테이블을 떠난 손님들이 사방에서 파브리 팀으로 몰려드는 모습, 신현지의 “난리 났어! 손님 다 뺏겨!”라는 외침, 이어지는 흥겨운 춤과 노래는 현장에 자유의 기운을 불어넣었다. 파브리 팀이 오랫동안 한산했던 분위기를 넘어서 순식간에 북적이게 된 순간, 팀별로 대비되는 온도와 밝은 에너지가 번져나갔다.

이 불균형을 바꿔보려 류수영은 돌연 파브리 팀 주방에 예고 없이 난입했다. 채식주의자 손님을 위해 필요한 채소를 구하려다, 파브리 팀의 음식을 쉴 새 없이 칭찬하며 경계심을 푼 뒤 재료를 챙겨 빠져나가는 류수영의 순발력은 한바탕 웃음을 자아냈다. 두 팀의 전략과 기지가 맞서며 곳곳에서 예상치 못했던 전개와 해프닝이 이어졌다.
현장의 스타로 부상한 황광희는 손님들의 사인 요청에 특유의 미소를 띠었으며, 곳곳에서 쏟아지는 팁과 응원 속에서 ‘홀 프린스’다운 존재감을 선사했다. 계속해서 펼쳐진 손님 쟁탈전과 각양각색의 승부 전략, 출연진들의 진심 가득한 움직임은 유쾌한 에너지를 안겼다. 불빛이 드리운 밤, 테이블마다 달라지는 전투와 번득이는 순간들이 시청자에게 신선한 긴장과 궁금증을 안겼다.
팀별로 번갈아 찾아온 위기와 반전, ‘길바닥 밥장사’가 펼치는 극적인 대결 구도, 전소미와 황광희의 예상 밖 활약이 두 팀의 운명에 어떤 영향을 줄지 시선이 집중된다. 한순간의 재치, 계산되지 않은 행동 하나가 만들어낼 새로운 변화는 내일 밤 10시 40분, JTBC ‘길바닥 밥장사’ 9회를 통해 다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