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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은 크리스마스 콘서트 설렘”…겨울 감성 품은 대구 무대→관객 심장 고요한 떨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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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은 크리스마스 콘서트 설렘”…겨울 감성 품은 대구 무대→관객 심장 고요한 떨림

전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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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의 첫 문턱에서 차분한 미소로 인사한 서영은이 크리스마스와 맞닿은 특별한 무대를 알렸다. 흑백 사진 속에서 벽에 기대 선 그녀의 따스한 눈빛과 편안한 포즈는, 오랜 기다림 끝에 다시 노래로 관객을 만나는 설렘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조용히 퍼지는 감성의 결이 이번 겨울 대구를 가득 채울 듯한 예감을 주었다.

 

서영은은 밝은 색 재킷과 검은 팬츠, 담백하게 묶은 머리, 자유로운 스니커즈 차림으로 내면의 여유와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 위로 모노톤 배경이 흐르며, 관객들에게 한 해의 마지막을 노래로 감싼다는 각오와 기대를 전하는 듯했다. 그녀가 몸을 맡긴 공간 뒤로, 대구 아양아트센터에서 펼쳐질 공연의 예고가 조용히 스며들었다.

가수 서영은 인스타그램
가수 서영은 인스타그램

인스타그램에 등장한 서영은의 메시지는 설렘이 고여 있었다. “2025 서영은 콘서트 기다리던 내한공연 겨울편 드디어 여러분께 소식 전합니다. 티켓 오픈 : 9월 23일 화요일 오후 2시, 2025년 12월 25일 목요일 대구 아양아트센터 오후 2시, 6시. 별들을 초대합니다, 크리스마스 함께 보내요”라는 진심 어린 초대가 마음에 오래 남았다.

 

팬들 사이의 반응 또한 뜨거웠다. “크리스마스에 서영은 목소리로 위로받겠다”, “겨울의 끝자락, 따뜻한 공연을 기대한다”, “마음이 설렌다” 같은 글들은 다시 현실이 될 무대를 향한 간절한 기다림을 보여줬다. 오랜 세월을 함께해 온 서영은의 목소리가 이번에는 크리스마스와 맞닿아, 더욱 의미 있는 추억을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서영은이 올해 마지막을 장식하며, 진심 어린 노래와 감성으로 또 한 번 밤을 채울 자리로 주목 받고 있다. 찬 바람 부는 계절, 대구 아양아트센터에서 펼쳐질 이번 무대는 서영은 특유의 서정과 따스함으로 겨울밤을 특별하게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예매는 9월 23일 오후 2시부터 NOL 네이버 티켓링크에서 진행되며, 2025년 12월 25일 크리스마스 당일, 대구 아양아트센터에서 두 차례에 걸쳐 만날 수 있다.

전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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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은#대구아양아트센터#콘서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