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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인 아카데미” 하석진·이상엽, 역사 적벽 위 지식 충돌→스튜디오 숨 멎은 박수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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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인 아카데미” 하석진·이상엽, 역사 적벽 위 지식 충돌→스튜디오 숨 멎은 박수 터졌다

서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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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 꺼진 스튜디오를 가른 긴장감 속, 하석진과 이상엽이 ‘브레인 아카데미’ 역사 판 위에서 진검승부를 펼쳤다. 채널A ‘브레인 아카데미’는 이번 5회에서 멤버들이 한 줄로 늘어선 동안, 부드러운 미소로 등장한 최태성이 현장 분위기를 바꿨다. 이상엽은 직접 가르침을 받았던 스승 최태성을 만나 그 어느 때보다 단단한 눈빛을 보였다. 모든 시선이 한곳으로 쏠릴 때, 종이의 바스락거림 속에 감정의 결이 깨지듯 멤버들은 다시 한 번 진실된 자신을 시험대에 세웠다.

 

지난 AI 퀴즈의 해프닝을 떠올리며 전현무는 “한 문제를 놓쳐 메달을 얻지 못했다”고 고백했다. 하석진은 “우리가 가짜뉴스에 당했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궤도는 “메달보다 경각심이 더 중요하다”고 진지하게 덧붙여, 과거 실패에 대한 숙연한 반성과 함께 다가온 역사 퀴즈의 무게를 환기시켰다. 단순한 퀴즈쇼가 아닌, 각각의 인물들이 쌓아온 지식과 경험, 그리고 감정이 스튜디오 한복판에 교차하는 순간이었다. 이번 회차의 퀴즈 주제가 ‘역사’로 정해지자, 특히 이상엽은 “부담감이 크다”며 속내를 드러냈다. 이에 전현무가 “연예인 중 흔치 않은 ‘한국사 심화 1급’의 참모습을 드러내라”고 독려하며 주위 온도가 달아올랐다. 하석진은 이를 “살아있는 실록 아니냐”며 유쾌하게 받아쳤다.

“브레인 아카데미” 하석진·이상엽, 역사 적벽 위 지식 충돌→스튜디오 숨 멎은 박수 터졌다
“브레인 아카데미” 하석진·이상엽, 역사 적벽 위 지식 충돌→스튜디오 숨 멎은 박수 터졌다

최태성의 등장은 더 큰 파장을 불러왔다. 제자 앞에 선 스승의 따스한 시선과 무게감, 그리고 이상엽의 벅찬 인사 속에, 현장은 한순간에 열기로 가득 찼다. 최태성과 이상엽이 오가는 질문과 답변의 티키타카, ‘조선은 현재 대한민국에 어떤 영향을 미쳤나’라는 묵직한 화두와 함께 멤버들은 어지러운 감정 속에서도 각자의 두뇌를 최대치로 이끌어냈다. 지난주의 실패를 딛고, 멤버들은 역사의 물줄기 속에서 만난 도전 앞에 망설임과 웃음, 또 때로는 뜻밖의 반전을 선보이며 서사를 더했다.

 

결국 하석진, 이상엽을 비롯한 멤버들이 역사 퀴즈를 풀어가는 과정에서, 관객석에 연이어 박수가 터졌다. 최태성의 한 마디, 스튜디오를 가득 메운 기대와 설렘, 그리고 도전 끝에 남은 따스한 온기가 스며든다. 이번 5화는 치열한 두뇌 싸움 속에서 지식과 인간미를 함께 그려내며, 스튜디오의 숨죽인 열기와 박수의 장면을 오롯이 담았다. 역사와 인간, 그리고 각자의 성장 이야기를 녹여낸 ‘브레인 아카데미’ 5회는 26일 밤 10시 채널A를 통해 시청자들과 만난다.

서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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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인아카데미#하석진#이상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