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김지민 신혼 문자에 현장 술렁”…독박투어4, 반전 웃음→우정 흔들

싱가포르의 반짝이는 공항부터 남국 바람이 부는 인도네시아 빈탄 섬까지, 김준호와 김지민은 여행의 시작부터 서로에게 짓궂고 다정한 문자를 주고받으며 독특한 신혼 감성을 자연스럽게 뽐냈다. 유쾌한 장난과 설렘 어린 대화가 오가던 멤버들 사이에서 김준호의 휴대폰엔 애정이 가득한 김지민의 답장이 가장 먼저 도착해 모든 이들의 시선을 빼앗았다. 

‘니돈내산 독박투어4’ 16회는 김대희, 김준호, 장동민, 유세윤, 홍인규가 하승진과 합류해 싱가포르와 빈탄 섬을 누비는 모습으로 포문을 열었다. 221cm의 하승진은 중심을 뒤흔드는 큰 키와 소탈한 에너지로 독박즈 멤버들을 당황시키는 한편, 예상치 못한 ‘거미맨 던지기’의 실력으로 게임판을 뒤집었다. 멤버들은 컨테이너 호텔에서 단단히 밤을 보내며, 숙박료와 각종 경비를 두고 치열한 독박 배분 게임을 펼쳤다. 

아내에게 “내가 가장 못 생겨 보일 때가 언제야?”라고 묻는 단체 문자 게임에서는 각자의 진짜 모습이 드러나기도 했다. 김지민은 김준호에게 “가끔 흰 머리가 났을 때...”라는 부드러운 답장을, 홍인규의 아내는 “맨날”이라는 반전 문자를 보내 현장에 폭소를 안겼다. 그 곁에서 유세윤과 장동민, 김대희 역시 평소와는 다른 무심한 듯 다정한 티키타카로 예측 불가 케미를 이어갔다. 

또 하승진은 누구도 생각지 못한 게임 실력으로 택시비 내기의 판도를 흔들며, 갑작스러운 독박 당첨에 “이게 바로 독박정신”이라는 말로 멤버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식사비부터 페리, 렌터카 등 여행 내내 이어진 독박 게임 속에서 각 멤버의 순발력과 운, 그리고 서로를 향한 숨은 애정이 더욱 선명하게 빛났다. 

특히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를 오가는 여정 곳곳에는 신혼의 풋풋함, 삼남매 아빠의 어쩔 수 없는 책임감, 오랜 우정이 만들어내는 텐션이 교차하며 색다른 감동과 예측불가의 웃음을 선사했다. 독보적인 캐릭터들의 조합 속에서 펼쳐진 이번 회차의 이야기는 매주 토요일 밤 9시, 채널S ‘니돈내산 독박투어4’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