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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월드투어에 아홉 빛깔이 흐른다”…THIS IS FOR, 뜨거운 환대→새로운 기록 찢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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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월드투어에 아홉 빛깔이 흐른다”…THIS IS FOR, 뜨거운 환대→새로운 기록 찢을까

윤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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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지의 여름밤을 밝히며 다시 문을 여는 트와이스의 세계는 아홉 멤버 각자의 빛깔로 깊어졌다. ‘THIS IS FOR’라는 이름 아래 펼쳐진 신곡과 무대에서, 트와이스는 한층 성숙한 음악적 결을 담아 팬들의 심장을 울렸다. 솔로 리릭 비디오 속에서 전달된 나연, 정연, 모모, 사나, 지효, 미나, 다현, 채영, 쯔위 각각의 목소리는 따로 또 같이 조화로웠다. 팬들은 손끝에 닿는 설렘과 떨림을 안고 이 여정에 동참하게 됐다.

 

정규 4집 ‘THIS IS FOR’는 약 3년 8개월 만에 발표되는 트와이스의 새 정규 앨범이다. 공식 SNS를 통해 베일을 벗은 솔로 리릭 비디오는 멤버별 솔로곡이 아홉 가지 MU색으로 그려져, 긴 시간 이 순간을 기다린 팬덤뿐 아니라 대중의 시선까지 집중시키는 데 성공했다. 신곡은 감미로움과 강렬함을 오가며, 다양한 장르와 각자만의 주제를 풀어내는 가사로 다채로움을 더했다. 나연의 ‘MEEEEEE’, 정연의 ‘FIX A DRINK’, 모모의 ‘MOVE LIKE THAT’, 사나의 ‘DECAFFEINATED’, 지효의 ‘ATM’, 미나의 ‘STONE COLD’, 다현의 ‘CHESS’, 채영의 ‘IN MY ROOM’, 쯔위의 ‘DIVE IN’까지, 모두가 각기 다른 음악 세계를 펼쳤다.

“음악의 컬러가 흩어진다”…트와이스, ‘THIS IS FOR’ 새 앨범과 월드투어→글로벌 팬심 사로잡는다 / JYP엔터테인먼트
“음악의 컬러가 흩어진다”…트와이스, ‘THIS IS FOR’ 새 앨범과 월드투어→글로벌 팬심 사로잡는다 / JYP엔터테인먼트

글로벌 월드투어 ‘THIS IS FOR’는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시작해 오사카, 아이치, 후쿠오카, 도쿄, 마카오, 불라칸, 싱가포르, 시드니, 멜버른, 가오슝, 홍콩, 방콕 등 주요 도시를 돌며 세계 팬들과 숨을 맞춘다. 특히 8월 2일 미국의 초대형 음악 페스티벌 ‘롤라팔루자 시카고’에 K팝 걸그룹 최초 헤드라이너로 이름을 올리며, 트와이스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스타디움 아티스트의 위상을 재입증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투어의 공연장들은 좌석을 360도 개방한 세팅으로, 무대와 관객 사이의 심리적 거리를 한층 가까이 좁힌다. 세계적 멀티미디어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모멘트 팩토리의 참여로, 빛과 음악, 그리고 영상이 하나로 섞인 혁신적인 퍼포먼스도 예고됐다. 이들의 노련한 연출력은 트와이스의 감성적이고 다이내믹한 공연에 새로운 표준을 제시할 전망이다.

 

아홉 멤버의 이야기는 이번에도 깊은 여운을 남겼다. 하나씩 줄지어 등장하는 목소리와 화면 속 보컬의 결, 그리고 트와이스만의 자유로움이 세계를 물들였다. 팬들은 음반 발매를 손꼽아 기다리며, 곧 시작될 투어에서 멤버들이 쏟아낼 새로운 에너지에 뜨거운 환호를 예고한다. 트와이스 정규 4집 ‘THIS IS FOR’는 7월 11일 오후 1시 정식 발매되며,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의 월드투어 첫 공연과 8월 2일 ‘롤라팔루자 시카고’ 헤드라이너 무대를 거쳐 세계로 뻗어갈 예정이다.

윤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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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thisisfor#월드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