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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욱 초코우유 한 마디”…핸썸가이즈, 공릉동 추억 속 부러움→멤버들 폭소
조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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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스러운 호기심과 부러움이 교차하던 테이블 위, 오상욱의 한마디는 핸썸가이즈만의 따뜻한 웃음을 가득 채웠다. 초코우유를 사이에 둔 멤버들의 유쾌한 신경전은 오랜 추억이 배어 있는 공릉동의 저녁 풍경에 자연스레 녹아들었다. 오늘의 밥상 위로 빠니보틀이 소환한 대학 시절의 기억들은 한층 더 진솔한 공감을 자아냈다.
오상욱은 메뉴판 속 초코우유에 눈길을 주며, 주점 특유의 분위기와 여학생 손님에 대한 남다른 관찰을 드러냈다. “여자 손님이 무조건 많은 곳”이라는 오상욱의 설명에 이이경은 곧바로 장난스럽게 질문을 던졌고, 오상욱은 익숙한 듯 유쾌하게 받아치며 멤버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빠니보틀과 이이경은 물론 김동현까지 가세해 초코우유 ‘상황극’으로 현장은 한바탕 웃음바다가 됐다.

무엇보다 이날 빠니보틀은 자신만의 대학 미대 추억을 소박하게 풀어내며 솔직함을 더했다. “여학생이 훨씬 많은 환경에 기대를 품었지만 현실은 달랐다”는 그의 고백 속에서, 오래된 거리의 푸근한 저녁처럼 따뜻한 웃음이 잔잔히 번져갔다. 차태현, 김동현, 이이경, 신승호, 오상욱 그리고 빠니보틀이 이끌어낸 공릉동의 식메추 여행기엔 여름밤의 낭만과 우정이 은은하게 스며들었다.
엉뚱한 오상욱의 매력과 빠니보틀의 진솔함, 멤버들의 소소한 ‘질투’가 어우러진 tvN 예능 ‘핸썸가이즈’ 공릉동 에피소드는 오늘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조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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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욱#핸썸가이즈#빠니보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