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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 발가락 신발로 공항 뒤집었다”…트렌드 선두, 새로운 열풍→팬심과 시장이 들썩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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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 발가락 신발로 공항 뒤집었다”…트렌드 선두, 새로운 열풍→팬심과 시장이 들썩였다

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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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미소와 자유로운 걸음으로 인천국제공항을 활짝 수놓은 제니는 단숨에 수많은 시선을 사로잡았다. 블랙핑크 제니의 스타일링이 예측을 뒤엎는 신선함을 선사하며, 팬들은 물론 패션계까지 들썩이게 만들었다. 발끝에서 시작된 작은 변화가 이제는 대중의 마음을 움직이는 거대한 흐름이 된 셈이다.

 

제니가 선택한 붉은색 브라톱과 니트 조끼, 그리고 회색 스웨트 팬츠에 더해진 다섯 발가락이 드러나는 독특한 디자인의 신발은 단순한 운동화가 아니었다. 러닝부터 수상 스포츠까지 아우르며 개발된 이 기능성 신발은, 발의 소근육을 섬세하게 자극하고 균형 감각까지 높여주는 실용성 덕에 본래의 운동 분야를 넘어 패션 아이템으로 격상됐다. 제니의 공항 출국 순간을 함께한 이 신발은 이른바 ‘무좀 양말’을 닮았다는 이색적인 평가와 함께 단숨에 품절 행진을 이어가며 대중적 반향의 중심에 섰다.

사진 출처 = 제니 SNS
사진 출처 = 제니 SNS

셀럽들이 발끝으로 전하는 메시지는 더욱 큰 파장을 일으킨다. 이효리는 자연 속 등산길에서의 캐주얼한 순간을 SNS에 공유하며 발가락 신발의 실용미와 유쾌함을 알렸고, 신민아 또한 프라하의 감성을 입은 여행 사진으로 대중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이에 따라 이 신발은 일상 속 스타일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며, ‘제니 따라 입기’ 현상이 또 한 번 뜨거운 화제를 이끌고 있다.

 

이번 제니의 공항패션 장면은 셀럽 한 명의 선택이 트렌드 전체를 움직이는 시대적 힘을 또렷이 새긴다. 새로운 감각을 더한 도전이 팬심을 사로잡고, 기존의 한계를 뛰어넘는 스타일링이 다시 한 번 한국 패션씬의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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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블랙핑크#발가락신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