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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 전국 폭염경보·주의보 확대…최고 38도 “야외활동 주의”
사회

[오늘의 날씨] 전국 폭염경보·주의보 확대…최고 38도 “야외활동 주의”

윤지안 기자
입력

24일 목요일 전국 곳곳에 폭염경보와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중부지방에는 가끔 구름이 많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24일(목) 예상 최고기온은 30도에서 36도에 이를 것”이라며 “25일(금)에는 31도에서 37도, 26일(토)은 30도에서 38도, 27일(일)에도 31도에서 37도 분포를 보일 것”이라고 예보했다.  

기상청
기상청

이번 주말까지 서울 등 수도권과 강원권, 충청권, 전라권, 경상권, 제주도 전역에 무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24일 중부지역은 구름이 간간이 끼겠지만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맑은 가운데, 26~27일 제주도는 오후와 오전 시간 때 가끔 비가 찾아올 것으로 예상된다.  

 

23일 오전 10시 발표 기준, 폭염경보가 내려진 지역은 경기도(남양주, 하남 등), 강원도(강릉평지, 동해평지 등), 충남(천안, 공주 등), 전북(전주, 남원 등), 경북(구미, 영천 등), 경남(양산, 창원 등), 대전, 광주, 대구, 부산(중부), 울산(서부), 세종시다. 폭염주의보는 서울, 인천, 부산 일부, 제주 전역, 서해안과 내륙권 다수 지역에 발효됐다.  

 

특히 26~28도 안팎의 새벽 최저기온, 30도에서 38도에 이르는 낮 최고기온 등 극심한 바깥더위가 예고된다. 기상청은 “도심지역과 무더위 취약계층, 농작물 관리 등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주도는 26일(토) 오후와 27일(일) 오전에 지역별로 비가 예고돼 있다. 수도권과 내륙권은 이틀간 대체로 맑겠으며, 경남권은 간간이 구름이 많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야외활동 시 온열질환에 각별히 유의하고, 낮 시간대 장시간 노출과 작업, 운동 등을 피할 것”을 당부했다. 교통 및 농작물, 항공 이용객도 안전관리에 신경써야 한다고 밝혔다.

윤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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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폭염경보#제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