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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날, 장중 9,130원 약세”…거래 활발 속 코스닥 시총 127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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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날, 장중 9,130원 약세”…거래 활발 속 코스닥 시총 127위 유지

정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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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스닥 시장에서 결제 플랫폼 전문기업 다날이 9월 15일 오전 장중 약세를 보였다. 9시 45분 기준, 다날은 9,130원으로 전일 종가 대비 0.76% 하락했다. 시가는 9,200원, 장중 한때 고가는 9,240원, 저가는 8,860원까지 등락을 보이며 시장 내 변동성이 부각됐다.

 

이날 다날은 2,824,975주의 거래량과 254억 7,200만 원에 달하는 거래대금을 기록했다. 이는 일반적으로 분산된 거래가 이루어지는 코스닥 시장 내에서도 상위권에 해당하는 수치로, 투자자들의 매매 참여가 활발함을 보여준다. 전체 상장주식수는 6,894만 9,040주로, 시가총액은 6,267억 원에 달하며 코스닥 127위 자리를 유지했다.

출처: 네이버페이증권 제공
출처: 네이버페이증권 제공

외국인 투자 동향을 보면, 외국인들은 전체 한도 주식수의 3.15%인 2,171,135주를 보유하고 있다. 이는 동종 업계의 외국인 보유 현황과 비교 시 안정적인 수준이지만, 외국인 수급 확대 효과는 당분간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동일업종 평균 주가수익비율(PER)은 29.38배, 테마업종 전체 등락률은 -0.56%로, 다날 역시 소폭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다날의 주가가 이날 변동성을 보인 배경에는 업계 내 기술 경쟁 심화, 체감경기 둔화, 국내외 투자심리 변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뒤따른다. 시장 전문가들은 “단기 변동성은 크지만 거래 주체별 매매패턴 분석과 외국인 동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업종 평균대비 수익성 및 실적 전망이 추가 하락을 제한할 가능성도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다날을 포함한 코스닥 상장 IT 서비스 기업들의 주가 추이는 향후 시장 내금리 수준, 글로벌 증시 불확실성, 업종 내 경쟁구도 변화 등에 따라 추가 변동성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앞으로도 거래량과 외국인 수급 등을 중심으로, 안정적 투자 전략이 요구된다고 조언하고 있다.

정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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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날#코스닥#외국인투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