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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 키즈, 8만 관객 물결 속 마지막 무대”…스타디움 신화→지구 일곱 바퀴 청춘의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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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 키즈, 8만 관객 물결 속 마지막 무대”…스타디움 신화→지구 일곱 바퀴 청춘의 질주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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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조명이 쏟아진 스타디움에서 스트레이 키즈가 다시 한번 새로운 이정표를 그렸다. 스트레이 키즈는 이번 ‘Stray Kids World Tour dominATE’로 세상의 수많은 관객과 호흡하며 자신만의 청춘 신화를 완성했다. 서울을 시작으로 340일 가까이 이어진 대장정, 그 여정은 아시아에서 오세아니아, 라틴 아메리카, 북미, 유럽까지 전 세계 5개 대륙 34개 지역, 무려 54회의 공연으로 펼쳐졌다.

 

공연장은 총 31곳에 새롭게 입성했고, 이 가운데 27개가 바로 스타디움무대다. 직전 투어와 비교해 스타디움의 숫자가 2600% 치솟으며 스트레이 키즈만의 확고한 입지를 드러냈다. 상파울루 이스타지우 두 모룸비,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로마 스타디오 올림피코 등에서는 한국 아티스트 최초의 단독 무대를 올리며 K팝 역사의 한 장을 새롭게 장식했다. 북미 10곳 스타디움 가운데 6곳에서도 남긴 ‘최초 입성’이라는 기록 역시, 스트레이 키즈가 그려낸 꿈의 궤적임을 증명한다.

스트레이 키즈 월드투어로 지구 7바퀴 돌며 글로벌 스타디움 석권
스트레이 키즈 월드투어로 지구 7바퀴 돌며 글로벌 스타디움 석권

가장 인상적인 순간은 단연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펼쳐진 약 8만 명의 관객과의 만남이었다. 데뷔 이래 최대 규모의 단독 무대에서 울려 퍼진 함성, 멤버들 역시 남다른 감회로 무대를 채웠다. 이 모든 대장정은 로마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열릴 마지막 한 회로 마침표를 찍게 된다. 스트레이 키즈만의 열정과 음악이 전 세계를 아우른 이번 월드투어, 그 뜨거움은 오랫동안 팬들의 마음을 흔들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 공연이 예정된 로마 스타디오 올림피코 무대는 오는 30일 펼쳐진다.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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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키즈#dominate#스타디움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