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현대제철 1.36% 하락”…동일업종 평균보다 낙폭 작아

박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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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주가가 10월 10일 장중 1.36% 하락세를 보이며 32,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2분 기준 현대제철은 전 거래일 종가 33,200원 대비 450원 내렸다. 전문가들은 동종 업종 주가 평균이 3.25% 하락한 가운데 현대제철은 상대적으로 낙폭이 제한적이었다는 점을 지적했다.

 

시가는 32,200원에서 출발해 장중 33,150원까지 올랐으나, 저가는 31,750원까지 밀리며 가격 변동폭이 1,400원에 달했다. 장중 주가는 시가를 웃돌았으나 당일 기록한 고점보다는 낮은 흐름을 보였다.

출처: 현대제철
출처: 현대제철

거래량은 214,550주로 집계됐고, 거래대금은 69억 5,900만 원이다. 시가총액은 4조 3,637억 원으로 코스피 전체 107위에 자리했다. 외국인 투자자의 보유 주식 수는 3,071만 3,874주, 총 상장주식수 대비 외국인 지분율은 23.02%에 이르렀다.

 

동일업종 평균과 비교하면 현대제철의 주가 하락세는 상대적으로 완만했으나, 철강주 전반이 약세를 이어가는 분위기다. PER(주가수익비율)은 업종 평균이 56.19, 현대제철의 배당수익률은 2.29%로 나타났다.

 

시장에선 철강업종 전반의 투자 심리가 다소 냉각됐으나, 현대제철은 상대적으로 방어적인 모습을 보인 점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향후 업종 수급 흐름과 글로벌 경기 방향에 주목된다는 평가다.

박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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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코스피#외국인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