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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피던스맨KR 예술계 침투”…박민영·박희순·주종혁, 팀워크 폭발→화실 대결 긴장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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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피던스맨KR 예술계 침투”…박민영·박희순·주종혁, 팀워크 폭발→화실 대결 긴장감

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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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한 가을 저녁을 닮은 경매장 한복판, 박민영은 선글라스와 올 블랙 의상으로 변신하며 ‘컨피던스맨KR’에 럭셔리한 기운을 불어넣었다. 침묵에 감도는 여운 사이에서 박희순, 주종혁은 색다른 팀플레이로 대결의 무게를 실었다. 서로 다른 온도의 감정선이 파도처럼 번지며, 고요한 화실 속에도 긴장이라는 물결이 세 인물의 표정에 스며들었다.

 

‘컨피던스맨KR’ 3, 4회에서는 이전과는 한층 깊어진 전략과 분위기가 시청자를 휘어잡았다. 세계를 무대로 실시간 화제성 지표를 새로 쓰고 있는 이 드라마는, 이번에는 예술계 빌런 유명한이란 이름 아래 또 다른 작전의 막을 올렸다. 박민영이 고급 경매장의 주역으로 과감히 뛰어드는 순간, 대담함과 세련됨이 한데 어우러진 긴장감이 극을 물들인다. 그녀의 등장이야말로, 탐욕에 사로잡힌 유명한의 방심을 흔들 결정적 키임을 예감케 한다.

“사기 스펙트럼 예술계로 확장”…박민영·박희순·주종혁, ‘컨피던스맨KR’에서 팀플레이→긴장감
“사기 스펙트럼 예술계로 확장”…박민영·박희순·주종혁, ‘컨피던스맨KR’에서 팀플레이→긴장감

반면 박희순과 주종혁은 박민영 없이 둘만의 조합으로 과감히 분위기를 주도했다. 조용한 차 안, 예리한 시선과 동시에 포착한 화면 속 진실 앞에서 두 남자의 존재감이 날렵하게 빛난다. 익숙한 장난 대신, 단서를 향한 진지한 몰입이 시청자에게 새로운 설렘을 안긴다. 두 사람 사이 감춰진 유대와 충돌의 에너지가 서사에 뜨거운 불꽃을 던졌다.

 

또한 세 사람 모두가 화실에 들어서는 장면은 특별한 기류를 자아냈다. 미술 앞치마를 두른 박민영의 싱긋 미소, 몰두 속에 진중해진 박희순, 돌연 굳은 표정으로 일어서는 주종혁까지, 각자의 감정이 얽히며 예술혼과 사기극의 결이 절묘하게 이어졌다. 그 공간에서 서로를 바라보는 시선과 미묘한 표정이 긴장과 기대, 그리고 미지의 서사를 동시에 품었다. 이에 따라, 세 주인공이 예술 평론가 이이경을 상대로 어떤 새로운 전략과 팀워크를 완성할지, 화실 안 모종의 대립과 반전이 무엇일지 궁금증이 고조된다.

 

제작진 역시 이번 회차를 통해 한층 더 창의적이고 유쾌한 사기극의 묘미는 물론, 살아 숨 쉬는 팀플레이의 진수를 선보일 것을 예고했다. 컨피던스맨KR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밤 9시 10분 TV CHOSUN과 쿠팡플레이에서 각각 방영되며,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전 세계 240여 개국 시청자들까지 매료시키고 있다.

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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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피던스맨kr#박민영#박희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