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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 테토녀 판타지 폭발”…윤산하·아린, 청춘 로맨스→한여름 설렘 경계 허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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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 테토녀 판타지 폭발”…윤산하·아린, 청춘 로맨스→한여름 설렘 경계 허문다

강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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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처럼 투명한 미소가 번지는 여름, 윤산하와 아린, 그리고 유정후와 츄는 예상치 못한 로맨스의 파도를 만들어냈다.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는 각기 다른 변화의 기로에 선 젠지 청춘들의 초상과, 예측할 수 없는 이끌림으로 무더위 속 시청자 마음을 촉촉이 적신다. 흔들리는 눈빛과 다시 단단해지는 마음이 교차하는 순간, 청춘의 로맨틱 판타지는 그 어느 때보다 선명히 살아난다.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는 하루아침에 꽃미남으로 변한 여자친구 김지은(아린)과 진심을 지키는 박윤재(윤산하)의 경계를 넘는 사랑 이야기를 담는다. 현대 청춘의 고민과 판타지적 상상력을 동시에 간직한 이 작품은, 익숙함 속에서 낯선 설렘을 낳는다. 드라마의 화법을 책임진 유관모 감독, 개성과 깊이를 더한 이해나 작가는 원작의 유쾌함과 트렌디함을 새로운 정서로 펼쳐 보인다. 

“찐 테토녀의 등장”…윤산하·아린,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 초아찔 로맨스→한여름 분위기 달군다 /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
“찐 테토녀의 등장”…윤산하·아린,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 초아찔 로맨스→한여름 분위기 달군다 /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

주연을 맡은 윤산하는 연희대 천문학과 재학생 박윤재 역으로, 따뜻함과 진지함을 오가며 순수한 여친 바라기의 본질을 창조했다. 아린은 갑작스레 남성이 돼 혼돈의 중심에 놓인 김지은으로, 유정후는 새로운 남성 부캐 김지훈으로 극의 극적인 반전을 이끌 전망이다. 츄 역시 연희대의 자유분방한 에너지 강민주로 출연해 다채로운 감정선을 책임진다. 네 인물이 빚어내는 독특한 케미스트리는 이번 드라마만의 상큼하면서도 아찔한 청춘 무드를 완성해 시선을 붙든다.

 

공개된 1차 메인 포스터 역시 이색적인 삼각 구도가 돋보인다. 박윤재를 가운데 둔 채, 아린의 김지은과 유정후의 김지훈이 양쪽에서 팔을 감아 안으며 독특한 판타지 로맨스를 시각적으로 보여준다. 누군가는 환히 웃고, 누군가는 당황한 표정을 짓는 모습은 시작점에 선 혼돈과 두근거림을 극대화했다. 산뜻한 색채, 패러디와 코믹, 그리고 오롯한 설렘이 한데 어우러졌다.

 

무엇보다 ‘테스토스테론을 가진 여자친구’라는 파격적 캐릭터와 오마주, 풍부한 젠지적 유머가 글로벌 트렌드와도 맞물리며 올여름 로맨스 판도를 새롭게 그린다. 윤산하와 아린, 그리고 유정후와 츄의 연기 변신은 시청자에게 완전히 새로운 세계를 입체적으로 선사할 예정이다. 제작진은 “색다른 판타지 속에 담긴 로맨스와 케미, 그리고 청춘의 열기를 느껴달라”고 밝혀 한여름 밤의 신화가 시작될 조짐을 자아낸다.

 

켓 아니지만 진짜일 듯한 감정, 수채화처럼 번져나가는 설렘과 충돌, 새로운 정체성과 사랑의 의미가 맞물리며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는 올여름 시청자 마음에 짙은 흔적을 남길 전망이다. 판타지적 소재와 젠지 세대만의 자유로운 사랑, 그리고 새로운 얼굴들의 케미가 첫 방송의 문을 두드린다.

 

윤산하, 아린, 유정후, 츄가 꿈꿀 신선한 로맨스의 정점.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는 7월 23일 수요일 밤 9시 50분 KBS 2TV에서 첫 방송된다.

강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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