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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티즈, 새벽을 가르는 레몬 드롭”…‘골든 아워 : 파트 3’로 빌보드 흔들다→청춘의 여름 서사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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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티즈, 새벽을 가르는 레몬 드롭”…‘골든 아워 : 파트 3’로 빌보드 흔들다→청춘의 여름 서사 쓴다

신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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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투명한 도시를 가르고, 청춘의 바람이 세상을 깨운 아침. 에이티즈가 새 미니앨범 ‘골든 아워 : 파트 3’로 다시 한 번 세계 음악 시장을 흔들었다. 본능과 유혹, 혼돈과 성장의 감정이 교차하는 찰나, 팬들은 그 여정의 한복판에서 에이티즈의 이름을 따라 간다. 따스한 여름의 기운과 함께, 기록의 자리에 당당히 올랐다.

 

‘골든 아워 : 파트 3’는 에이티즈가 가장 눈부시게 성장하는 순간을 포착한 작품이다. 이번 앨범은 청춘의 본질을 본능과 유혹이라는 메시지로 녹여내, 흔들리는 내면과 치열하게 싸우는 감정을 그대로 담았다. 타이틀곡 ‘레몬 드롭’은 오랜만에 선보이는 여름 시즌송으로, 청량하고 유쾌한 사운드가 시원한 바람처럼 번진다. 곡 곳곳에 스며든 달콤한 고백과 설렘은 듣는 이의 마음을 한층 들뜨게 만든다.

“정상만이 남기는 기록”…에이티즈, ‘골든 아워 : 파트 3’로 빌보드 역주행→여름을 깨우다
“정상만이 남기는 기록”…에이티즈, ‘골든 아워 : 파트 3’로 빌보드 역주행→여름을 깨우다

앨범에는 ‘마스터피스’, ‘나우 디스 하우스 에인트 어 홈’, ‘캐슬’, ‘브리지 : 디 엣지 오브 리얼리티’ 등 총 다섯 곡이 실렸다. 모든 곡은 에이티즈만의 감정적 스펙트럼과 내적 성장, 그리고 팬들에게 보내는 따뜻한 위로의 메시지로 충만하다. 프로듀서 이든이 앨범 전곡 제작에 참여해 완성도를 끌어올렸으며, 멤버 홍중과 민기는 타이틀곡 ‘레몬 드롭’을 비롯해 네 곡의 작사 크레딧에 이름을 올렸다. 음악적 열정과 진심이 그대로 녹아든 결과다.

 

세계 무대에서 에이티즈의 존재감은 점점 더 공고해지고 있다. 2023년 말 정규 2집 ‘더 월드 에피소드 파이널 : 윌’, 그리고 지난해 미니 11집 ‘골든 아워 : 파트 2’에 이어, 이번 앨범 역시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정상을 기대케 할 만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방탄소년단, 스트레이 키즈와 함께 빌보드 1위를 경험한 유일한 K팝 보이그룹이라는 사실은 에이티즈만의 독보적 행보를 입증한다. 북미 투어 역시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 추가 회차 오픈이라는 신기록을 이어간다.

 

이번 앨범 활동의 서막은 음악방송 첫 무대에서 시작된다. 13일 오후 ‘뮤직뱅크’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레몬 드롭’ 무대는 에이티즈의 성장서사와 청춘의 감정선을 다시 한 번 환하게 밝혀줄 전망이다. 이어지는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 월드투어, 그리고 북미 5개 도시의 스타디움 공연 역시 현지에서 폭발적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추가 공연 요청이 쏟아지고 있다. 올랜도와 로스앤젤레스에서의 추가 공연은 그 열기를 다시 한 번 입증한다.

 

여름날의 흥분과 새벽의 고요, 청춘의 뜨거운 한 대목이 오롯이 담긴 ‘골든 아워 : 파트 3’. 에이티즈가 노래하는 순간마다, 팬들은 삶의 한 켠에 찬란한 기록 한 줄을 더한다. 진심을 담은 메시지와 화려한 퍼포먼스, 그리고 무대를 장악하는 강렬한 에너지로 또 하나의 성장 서사를 써 내려가고 있다.

 

에이티즈의 미니 12집 ‘골든 아워 : 파트 3’는 13일 오후 1시에 발매됐으며, 같은 날 ‘뮤직뱅크’ 첫 무대에서 대중과 만나는 에이티즈의 새로운 여정이 시작된다.

신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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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티즈#골든아워파트3#레몬드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