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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좋은날, 대장암 씨앗 경고”…대장 용종 숨겨진 위험→식습관 개선이 해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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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좋은날, 대장암 씨앗 경고”…대장 용종 숨겨진 위험→식습관 개선이 해답

송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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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한 아침 인사로 문을 연 ‘기분좋은날’은 이내 암의 씨앗이 될 수 있는 대장 용종의 경고음을 시청자에게 전했다. 다정한 풍경 뒤로 비춰진 실제 용종 제거 사례는 대장암으로 이어질 수 있는 운명의 갈림길, 그 초입에 선 이들에게 실질적인 경각심을 불러일으켰다. 출연진은 대장 용종이 비록 양성이라 하더라도 진하게 남는 불안함, 그리고 매년 높아지는 대장암 발병률 앞에서 ‘예방’의 힘이 얼마나 절실한지를 이야기했다.

 

대장 용종은 작고 조용히 자라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암으로 번질 수 있기에 조기 발견과 제거가 무엇보다 소중하다. 방송은 용종이 활성산소와 만나면 악성으로 변이할 가능성까지 짚으며, 생활 속에서 활성산소 생성을 줄이기 위한 노력까지 권장했다. 특히 섬세하게 펼쳐진 사례 설명은 의학 정보를 넘어서, 일상의 작은 실천이 결국 건강을 지킨다는 메시지로 이어졌다.

기분좋은날, 대장암 씨앗 경고
기분좋은날, 대장암 씨앗 경고

서울아산병원 의료진은 식생활 개선을 당부했다. 패스트푸드와 고지방, 저섬유 식습관이 일상이 된 현실에서 대장 용종 발생률이 해마다 높아지는 현상을 지적했다. 이와 달리 섬유소가 풍부한 곡류, 해조류, 채소류, 과일류, 전분이 풍부한 식품을 적극적으로 섭취할 것을 강조했다. 늘어난 섬유소 섭취와 함께 충분한 수분 보충이 필수임도 짚었다. 만약 평소보다 방귀가 잦아지더라도 이는 지극히 정상적인 반응으로, 몸의 건강 신호임을 방송은 따뜻하게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건강한 식탐과 정기적인 대장 검사로 대장암을 예방하라는 조언을 덧붙이며, ‘기분좋은날’은 집 밖 어느 누구든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일상의 변화가 곧 삶의 변곡점이 될 수 있음을 다시 한번 상기시켰다. 이번 방송은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다시 시청할 수 있다.

송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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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좋은날#대장용종#대장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