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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SUV 세닉 E-Tech, 대폭 지원”…르노코리아, 한정판 할인 혜택→고객 유인 강화

강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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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가 10월 한 달 동안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 세닉 E-Tech 구매자를 위한 대규모 구매 지원책을 내놓으며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공식 발표에 따르면 최소 250만원에서 최대 420만원까지 다양한 지원이 가능하며, 로열티 고객과 지역별, 전시차 및 침수차 피해 등 여러 조건에 따라 혜택이 더해진다. 전기차 수요에 대한 기대감과 시장 확대 움직임이 맞물리면서 이번 지원책은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분석된다.

 

르노코리아 측은 기존 차량 구매 고객이나 보유 고객에게 50만원을 추가로 지원하고, 지역 보조금 소진 혹은 지역 할인제 적용 시 최대 50만원, 전시차 프로모션에서는 20만원, 침수차 피해 지원에 대해서도 50만원을 별도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런 다양한 조건의 합산으로, 세닉 E-Tech 구매자는 최대 420만원 규모의 특별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새로운 혜택은 시장의 다변화된 수요에 적극 대응하려는 제조사의 전략적 의지를 뚜렷이 보여준다. 

전기 SUV 세닉 E-Tech, 대폭 지원
전기 SUV 세닉 E-Tech, 대폭 지원

추석 연휴를 포함한 12일까지 전국 르노코리아 전시장에서 세닉은 물론 그랑 콜레오스, 아르카나 등 주요 차종의 시승·상담·계약 고객에게 주유 상품권 등 추가 경품을 제공하는 행사가 열릴 예정으로, 현장 마케팅 경쟁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전기차 구매부담 경감과 함께 브랜드 충성도 제고 및 판촉 역량 강화”를 르노코리아의 이번 행보의 핵심 전략으로 해석하고 있다. 업계는 르노코리아의 공격적 지원책이 전기 SUV 세닉 E-Tech의 판매에 얼마나 실질적 영향을 미칠지에 주목하고 있다.

강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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