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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정, 환승연애3 그 후 가을빛 일상”…크림톤 감성→단정함에 아련한 설렘
오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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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백한 조명이 머문 집안, 그 속에 이유정의 가을은 조용히 번져갔다. 단정히 올린 머리, 크림 톤 셔츠와 베이지 와이드 팬츠로 자신만의 도시적 감성을 살린 이유정의 모습은 이번에도 팬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다.
빛으로 가득한 창가, 투명하게 정돈된 테이블 위로 작은 계절의 소란이 스며들었다. 소매를 걷어 올리고 검은 숄더백을 무심히 걸친 채, 거울 맞은편에 선 순간까지도 그녀는 일상의 단면마저 스토리가 있는 장면으로 채워냈다. 깔끔한 거실, 세련된 조명과 추상화의 결, 화이트 소파까지 공간 전체에 뚜렷한 취향이 묻어났다.
이유정은 “갑자기 시원한 바람이 나를 설레게해 나랑 가을 즐기기 할 사람”이라며 계절의 변화를 온전히 받아들이는 듯한 멘트로 팬들에게 소박한 기쁨을 건넸다. 댓글창에는 “분위기만으로도 이미 힐링”, “함께 가을을 걷고 싶다”는 응원과 공감이 한데 모였다.
최근 꾸준히 내추럴한 스타일링을 이어온 이유정은 이번 게시물에서 여유와 단정함, 도심의 낭만이 자연스럽게 녹아든 새로운 가을 컷을 선보였다. 작은 쉼표처럼 다가온 일상의 순간은 계절의 여운을 더했고, 이유정이 ‘환승연애3’ 이후 일상 속에서도 자신만의 색을 지켜가고 있음을 입증했다.
이유정의 일상 감성과 계절의 변화를 담은 모습은 19일 밤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오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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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정#환승연애3#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