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LG전자, 소폭 반등세”…개장 직후 주가 7만7800원 유지
권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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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7월 30일 오전 장에서 소폭 오르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30일 오전 9시 43분 현재 LG전자는 77,800원에 거래돼 전일 종가(77,400원)보다 400원(0.52%) 상승했다. 개장가는 77,200원이었으며, 장중 고가는 78,200원, 저가는 77,000원을 기록하고 있어 제한적인 등락폭 속에 주가가 안정되는 분위기다.
거래량은 11만 9,924주, 거래대금은 약 93억 2,0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전일 LG전자는 400원 하락한 77,400원에 마감한 바 있다. 이날 시가 대비 600원 높은 가격에서 거래되며, 장초반에는 약세와 강세가 혼재하는 흐름을 나타냈다.

올해 들어 국내 주식시장에서 대형 테크기업들의 주가에 대한 기대감이 꾸준히 유지되는 가운데, LG전자 역시 제한적 변동성 아래 당분간 숨 고르기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업계에서는 하반기 실적과 신사업 동향이 본격 반영될 경우, 추가적인 주가 흐름에 영향을 줄지에 주목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글로벌 경기 둔화와 전기전자 업계 경쟁 강화 속에서 단기 등락은 이어질 수 있으나, LG전자의 안정적 펀더멘털이 하방을 지지할 것”이라고 진단한다. 향후 산업 내 투자 심리 회복 여부와 기술혁신이 주가 반등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권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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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주가#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