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산일전기 장중 108,800원 2.35% 상승”…PER 업종 평균 밑돌아 매력 부각

박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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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일전기가 10월 10일 오전 11시 9분 기준, 전일 종가 대비 2.35% 오른 108,800원에 거래 중이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시가는 108,000원에서 출발해 장중 한때 109,500원까지 오르는 등 단기 강세를 보였다. 장중 저가는 105,600원으로, 고점 대비 등락폭은 3,900원을 기록했다. 현재가는 시가보다는 상회하지만, 장중 고점에는 소폭 미치지 못한 수준이다.

 

이날 산일전기 거래량은 247,536주, 거래대금은 266억 8,8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시가총액은 3조 3,094억 원으로 코스피 시장 127위에 이름을 올렸다. 산일전기의 PER(주가수익비율)은 27.47배로, 동일 업종 평균인 37.42배 대비 낮은 수준을 보였다. 투자 매력이 상대적으로 부각될 수 있다는 반응이 나온다.

출처: 산일전기
출처: 산일전기

코스피 내 동일 업종의 이날 등락률은 3.69%로, 산일전기의 이날 상승폭보다 다소 높았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산일전기 전체 상장 주식의 11.43%에 해당하는 3,479,466주를 보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배당수익률은 0.39%로 확인됐다.

 

증권업계에서는 이날 산일전기의 안정적 실적과 외국인 지분 비중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업종 내 주가 변동성에 주목했다. 한 애널리스트는 “PER이 업종 평균을 크게 밑돌고 있어 중장기 가치 투자를 모색하는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금일 증시는 변동성이 큰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시장에서는 다음 주 예정된 주요 기업 실적 발표와 글로벌 증시 동향에 계속해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박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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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일전기#per#외국인투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