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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 인프라 수요에 강세”…효성중공업, 초고압·수소 사업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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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 인프라 수요에 강세”…효성중공업, 초고압·수소 사업 기대

문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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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중공업의 주가가 7월 29일 1,293,000원에 마감하며 전 거래일 대비 0.54% 올랐다. 장 시작은 1,256,000원에서 출발했으며, 장중 1,294,000원까지 상승했다. 거래량은 5만 5,646주, 거래대금은 712억 6,500만 원을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최근 친환경 에너지 설비 도입과 전력 인프라 투자 확대가 효성중공업의 성장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평가한다. 글로벌 전력 인프라 현대화 움직임이 전력설비 시장을 자극하는 가운데, 효성중공업의 탄탄한 초고압 변압기 기술과 더불어 수소 인프라 사업 확장이 주목받고 있다. 업계에서는 전력망 보강, 신재생 에너지 연계 등 구조적 변화가 기업 수익성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

증권가에서는 효성중공업이 초고압 변압기 등 주력 분야에서 세계적 입지를 확고히 하면서, 수소 충전소·저장 설비 등 친환경 신사업 부문이 향후 실적에 견조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장기적으로 글로벌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에 맞춰 해외 시장 공략 확대도 관건으로 꼽힌다.

 

정부는 에너지 전환 정책 기조를 유지하면서, 전력 인프라 고도화와 수소 생태계 조성 지원 방안을 지속 점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효성중공업이 기존 전력설비 강점을 바탕으로 신재생·수소 사업을 병행할 경우 성장 지속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봤다. 전력 시장 구조 변화가 기업 실적과 산업 생태계에 미칠 영향을 주목하는 분위기다.

문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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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중공업#전력인프라#초고압변압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