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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지 싱크로율에 김희선도 멍해졌다”…도플갱어 소동→부부애까지 폭발한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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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지 싱크로율에 김희선도 멍해졌다”…도플갱어 소동→부부애까지 폭발한 순간

강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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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지가 다시 한 번 예능판에 웃음을 한가득 채워 넣었다. JTBC ‘한끼합쇼’에 출연한 이수지는 싸이와 남편을 꼭 빼닮은 도플갱어 비주얼, 그리고 말 한 마디마다 기분 좋은 유쾌함을 전하며 현장을 압도했다. 웃음을 던지던 순간 속엔 그녀의 빛나는 인간미와 진솔한 고백이 담겼다.

 

촬영지는 이수지의 모교 근처로, MC 김희선과 탁재훈의 환호 속에 이수지가 밝은 얼굴로 무대에 올랐다. 최근 싸이 콘서트 ‘흠뻑쇼’ 오프닝을 장식하며 실제 싸이와 헷갈릴 정도의 싱크로율을 자랑했던 에피소드가 공개되자, 이수지는 “촬영하는데 자꾸 싸이 형님이 보인다. 나도 가끔 헷갈린다”며 웃음을 더했다. 현장에선 김희선이 사진을 보고 “신랑이냐” 묻자, 이수지가 “전데요?”라고 재치 있게 답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귀한 상, 소중한 가족”…이수지, 감동의 무대→여름밤 빛나는 인증 / 코미디언 이수지 인스타그램
“귀한 상, 소중한 가족”…이수지, 감동의 무대→여름밤 빛나는 인증 / 코미디언 이수지 인스타그램

이수지는 남편과 결혼 8년 차, “아직도 사랑한다”며 닮은꼴 부부 에피소드를 꺼내 들었다. 남다른 유쾌함 위에 다정함까지 더한 대목이었다. 이날 방송에서 이수지의 졸업앨범과 생활기록부도 공개됐다. “성대모사를 잘해 분위기를 살렸다”는 선생님의 기억, ‘수’와 ‘우’로 기록된 우수한 성적표, 한일 월드컵 공로상과 문화관광부장관상이라는 반전 이력까지 이어졌다. 김희선은 “거만해도 되겠다”며 깜짝 놀란 감탄을 쏟아냈다.

 

무대를 새롭게 장식한 ‘햄부기’ 부캐의 라이브 무대, 워터밤 영상까지 공개되며 이수지는 예능계의 ‘러브버그’라는 별명도 얻었다. 센스 있는 입담, 팔색조 캐릭터, 가깝게 느껴지는 인간미로 이수지는 시청자와 더욱 깊이 호흡했다. 한 순간의 웃음을 넘어 풍성한 공감과 여운을 남긴 이수지의 활약은 그녀만이 그릴 수 있는 찬란한 예능 무대를 완성시켰다.

 

다채로운 캐릭터와 감성, 웃음 너머 울림까지 드러난 JTBC ‘한끼합쇼’ 속 이수지의 활약은, 앞으로 펼쳐질 그녀의 예능 행보에 대한 기대를 절로 높였다. ‘한끼합쇼’는 매주 JTBC에서 방송된다.

강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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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지#한끼합쇼#김희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