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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희, 자녀 면접교섭 속 고백”…라붐부터 최민환 이혼→진솔한 엄마의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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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희, 자녀 면접교섭 속 고백”…라붐부터 최민환 이혼→진솔한 엄마의 선택

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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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한 미소와 함께 등장한 율희는 새 삶의 무게를 지그시 껴안은 채 ‘가보자GO 시즌5’에서 솔직한 이야기를 펼쳤다. 라붐의 무대와는 또 다른 색의 일상을 살아가는 율희는 최민환과의 이별, 그리고 엄마로서의 사랑을 차분히 고백했다. 아이들에게 이혼 사실을 알릴 때 엄마와 아빠 모두가 변함없이 자신들을 사랑하고 있다는 진심을 전했다는 율희의 목소리에는 깊은 여운이 서렸다.

 

쌍둥이 자녀에게는 설명을 미뤘지만, 첫째가 묻는 질문마다 아이 눈높이에 맞춰 답하려 애쓴 율희는 “부부의 인연은 끝났어도 부모로서는 평생 이어질 수 있다”는 확신을 전했다. 아이들 생일마다 가족 모두 모여 밥을 먹고, 아빠의 소식을 함께 나누는 율희의 모습은 비록 가족의 형태가 달라졌더라도 변치 않는 애정이 무엇인지를 되짚게 했다. 이혼이라는 아픔 앞에서도 아이가 던진 “엄마는 다른 사람 사랑 안 해?”라는 물음에 담담히 대답을 건넸다.

MBN '가보자GO 시즌5'
MBN '가보자GO 시즌5'

현재 아이들과 떨어져 지내더라도 한 달에 두 번, 2박 3일 동안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온전히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평일에도 두 차례 시간 내어 잠시라도 아이들을 챙긴다는 진솔한 고백이 이어졌다. 재혼이나 출산에 대한 생각이 전혀 없다는 입장에는 자녀를 지키겠다는 강한 의지가 스며들었다.  

지난 2018년 최민환과의 결혼과 세 아이의 탄생, 그리고 2023년 12월 이혼까지 굵직한 인생의 분기점을 하나씩 건너온 율희는 올웨이즈 숏드라마 ‘내 파트너는 악마’, 그리고 ‘뛰어야 산다’ 출연까지 이어지며 변함없는 활동을 보여왔다.  

돌싱 라이프의 현실과 엄마로서의 진심, 그리고 다시 한번 삶의 중심에 선 율희의 이야기는 MBN ‘가보자GO 시즌5’에서 담담하게 그려졌다.

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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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희#최민환#가보자go시즌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