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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OT 자작 서사 담긴 MY PRIDE”…청춘의 순수함과 자부심→오늘 첫 무대의 떨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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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OT 자작 서사 담긴 MY PRIDE”…청춘의 순수함과 자부심→오늘 첫 무대의 떨림

강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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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적인 감성에 청춘의 빛바랜 진실이 내리던 어느 순간, TIOT는 네 번째 미니앨범 ‘MY PRIDE’로 음악적 자부심을 다시 써내려간다. 이번 앨범은 멤버 개개인이 저마다의 색을 진하게 덧입혀, 청춘을 향한 자기고백에 가까운 메시지와 진정성이 한층 깊어진 모습을 자랑했다. 스스로 써낸 가사와 직접적인 고백들이 쏟아진 트랙들은 세상 이면의 소란보다 ‘나만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이라는 청춘의 자아 탐구로 이어진다.

 

타이틀곡 ‘MY PRIDE’는 사랑 앞에서 흔들리는 자존심과 솔직하게 토해내는 감정을 팝 사운드와 보사노바 리프로 풀어내 김민성, 홍건희, 신예찬 등 주요 멤버들이 직접 가사에 이름을 올렸다. 보컬과 랩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흐름, 꾸밈없이 내뱉는 진실만을 노래하는 청춘이 트랙 전반을 이끈다. 이와 나란히 오프닝 트랙 ‘I’m the One’은 김민성, 금준현, 홍건희, 신예찬이 담은 패기 가득한 메시지로 “나는 특별한 존재”라는 선언을 한껏 위로 올렸다. 이어 ‘I Don’t Wanna Wait (IDWW)’는 몰아치는 기타와 전자 사운드 속에 직진적인 욕망과 자유의 기운을 실었고, 마지막 트랙 ‘10분조차 (Every Ten Minutes)’는 금준현이 작사와 작곡을 모두 맡아, 지나버린 시간의 애틋함을 담아낸다. 밴드 사운드와 애달픈 심상이 겹쳐진 노래는 청춘의 소중함과 시간의 깊이를 더욱 절절히 새겼다.

“TIOT가 직접 쓴 청춘의 자부심”…‘MY PRIDE’로 한층 깊어진 성장서사→오늘 음원과 ‘더 쇼’ 무대 / 레드스타트이엔엠
“TIOT가 직접 쓴 청춘의 자부심”…‘MY PRIDE’로 한층 깊어진 성장서사→오늘 음원과 ‘더 쇼’ 무대 / 레드스타트이엔엠

앨범의 INSIDE와 OUTSIDE 버전을 오가는 콘셉트 포토와 필름 속에서 TIOT는 절제와 해방 사이를 넘나드는 시선을 던진다. 무대 위에서 집중된 카리스마와 자유롭고 뜨거운 에너지는 청춘의 양면성과 성숙된 무드를 동시에 드러내, 팬들의 기대감을 극대화시켰다. 특히 밴드 비주얼 콘셉트를 택한 포토에서는 직접 쓰고 연주하는 음악적 열정까지 오롯이 스며들며, 진정성에 더욱 힘을 실었다.

 

‘FLEX LINE’ 이후 유럽 투어와 대만 팬콘서트로 글로벌 성장의 폭을 넓힌 TIOT는, 이번 ‘MY PRIDE’로 또 한 번 청춘 서사의 새로운 정점을 찍겠다는 의도를 분명히 한다. 네 번째 미니앨범 ‘MY PRIDE’는 23일 오후 6시 주요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정식 발매됐으며, 이날 TIOT는 SBS M ‘더 쇼’ 무대에서 새 앨범의 뜨거운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강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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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ot#mypride#더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