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승연애4, 되돌릴 수 없는 질투의 직진”…청춘 커플, 심장 쫄깃→운명의 선택 앞 긴장 폭발
밝은 미소로 시작된 ‘환승연애4’의 메인 예고 영상은 금세 뒤바뀌는 감정의 소용돌이로 시청자를 빠져들게 했다. 아무렇지 않은 척 건네던 웃음 끝에 남겨진 한 줄 대사와 뒷모습은, 무엇보다 현실적인 사랑의 질투와 갈등이 어떤 파동을 일으킬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티빙 오리지널 예능의 상징적 포맷이 다시 돌아온 이 순간, 출연자들은 처음보다 더 대담해지고, 두 번째 사랑 앞에선 망설임 대신 속마음까지 밀어붙이는 용기까지 보여주었다.
이번 시즌 예고 영상이 시작되자마자 시청자는 서로에게 얽혀 있던 미련과 직진 사이의 극명한 온도차, 그리고 예상치 못했던 감정폭발에 휘감긴다. “두 번 세 번으로 호감이 가?”라는 한 마디는 미련과 질투의 감정선을 한 번에 끌어올리며, 과거 연인에서 다시 썸으로 이어질 듯한 미묘함을 자아낸다. 이어 “있을 때 좀 잘하지”라는 돌직구는 옛사랑을 향한 회한과 새로운 시작 앞에서의 불안까지 절묘하게 뒤섞는다.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직설적 화법과 엇갈린 감정선이 시청자의 몰입을 높인다.

마음의 정리가 끝나지 못한 출연자들 앞에는 또 다른 인연이 수줍게 문을 두드린다. “다른 사람이 들어올 여지도 있어요?”라는 의미심장한 질문과 “나는 오빠랑 노는 게 제일 재밌는 것 같아”라는 순도 높은 고백은, 어쩌면 괜찮다고 믿었던 마음마저 흔들리게 한다. 감정이 귀결되는 갈림길에서는 “일주일 만난 사람이 더 중요하면 그렇게 챙겨줘”라는 말을 남기고 마는 모습도 인상적이다. 분노, 질투, 설렘 등 서로 교차하는 여러 감정이 짧은 영상 안에 고스란히 남아있다.
특히 이번 시즌은 여느 때보다 혼란스러운 감정선과 결단이 부각된다. 눈물을 쏟는 출연자의 모습은 내면 깊은 곳에서부터 솟구치는 아픔과 그리움의 단면을 상징한다. 이별, 후회, 새로운 설렘, 솔직함, 그리고 흔들리는 선택의 순간이 영상 곳곳에서 표류한다. ‘과몰입 신드롬’이라는 표현에 어울릴 만큼, 사랑의 서사와 긴장감이 이전 시즌보다 한층 진화했다.
‘환승연애4’는 각자의 사연을 가진 청춘 커플이 한 집에 모여 고백 못 했던 마음, 놓쳤던 손을 맞잡을 수 있는 기회를 다시 맞이한다. 시즌1부터 3까지 드라마와 버금가는 서사로 연애 예능의 새로운 진화를 이끌어 온 만큼, 출연자들의 서로 다른 선택이 어떤 파장을 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예고 영상 속 절절한 긴장감은 앞으로 누구에게 가장 큰 변화가 찾아올지, 다시 한번 시청자들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더 과감해진 직진, 더욱 치열해진 질투와 설렘, 그리고 서로의 진심이 교차하는 순간들까지. 예고 영상만으로도 예상 불가한 사랑의 결말이 기대된다. 연인의 과거와 현재가 섞인 이들의 로맨스가 어떤 레전드 시즌으로 기억될지, 팬덤과 대중 모두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환승연애4는 김인하 연출 아래 새로운 참가자들의 선택과 운명을 담아, 오는 10월 1일 수요일부터 티빙에서 단독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