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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플랫폼株 단기 관망세”…포바이포, 약보합 흐름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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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플랫폼株 단기 관망세”…포바이포, 약보합 흐름 지속

조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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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플랫폼 업계가 최근 시장 수급 변화와 단기 이슈에 민감하게 움직이고 있다. 포바이포가 10일 오전 10시 7분 현재 13,89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전일 대비 20원 하락하며 약보합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9일 종가인 13,910원과 비교해 0.14% 내린 모습이다. 장 초반 14,000원에 출발한 주가는 한때 14,070원까지 상승했으나 매도 물량 소화 과정에서 반락, 이후 13,870원까지 저점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38,869주, 거래대금은 약 5억 4,300만 원 수준이다.  

 

업계에서는 최근 단기 투자 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코스닥 시장 내 콘텐츠 플랫폼 관련 종목이 방향성 탐색에 나서는 모습이라고 평가한다. 포바이포의 경우 8일 대비 9일 종가가 3.13% 하락하는 등 단기적으로 변동성이 확대된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

이런 흐름에 대해 투자업계는 최근 시장 전반의 불확실성과 더불어 코스닥 성장주 전반의 관망세가 영향을 주고 있다고 진단한다. 특히 외부 이슈와 수급 변화에 따른 단기 반응이 실제 주가 변동성에 반영되는 양상이다.  

 

포바이포는 콘텐츠 플랫폼 사업을 영위하며, 업계 내 최근 플랫폼 시장 경쟁 심화와 외부 변수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종목으로 꼽힌다. 시장 관계자는 “관망세가 짙어진 가운데 추세전환 요인을 찾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부의 디지털콘텐츠 산업 육성 정책 및 투자 확대 기조에 대한 기대감도 남아 있지만, 현장에서는 단기 실적 개선 여부와 투자심리 회복이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당분간 변동성에 유의한 단기 대응이 필요하다”며 “본격적인 방향성 형성은 수급과 시장 이슈 변화를 주시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포바이포 등 플랫폼주의 주가 흐름이 시장 전반의 투자심리 및 정책 모멘텀에 의해 추가 등락할 가능성을 관측하고 있다. 기업의 실적과 외부 변수, 정책 환경이 단기 수급 반전의 핵심이라는 분석이다.

조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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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바이포#콘텐츠플랫폼#코스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