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즈2 플래닛, 신곡 미션 운명의 갈림길”…이상원 질주→리더 교체 뒤집힌 무대
무대 위로 쏟아진 환호와 숨막히는 순위 발표 속에서, 이상원이 끝없이 뛰어올랐다. Mnet ‘보이즈2 플래닛’은 8회에서 데뷔 콘셉트 배틀 미션을 본격적으로 펼치며 새로운 서사의 막을 올렸다. 참가자들은 또 한 번 귀와 눈을 사로잡는 신곡 미션에 투입됐고, 2차 생존자 발표식이 끝난 직후 명확하게 달라진 표정으로 운명과 맞섰다.
현장에는 다채로운 신곡 미션 무대가 펼쳐졌다. 허씬롱, 김준민, 유메키, 후한원, 박동규 등이 포진한 ‘Lucky MACHO’에서는 오직 5명만이 살아남았다. 반면, ‘Chains’ 무대에서는 11명이 합격했고, 센만이 고배를 마셔 긴장의 농도를 높였다. 세 번째 무대 ‘Sugar HIGH’에서는 정상현, 마사토, 최립우, 장한음 등 7명의 생존자가 환호를 받았다. 네 번째 미션 곡 ‘MAIN DISH’의 경우, 단 한 명 리즈하오만이 살아남아 참가자와 시청자 모두의 숨을 멎게 했다.

이어진 2차 생존자 발표식에서 순위는 격변했다. 이상원이 1위를 다시 차지하며 리더십을 확고히 했고, 조우안신과 이리오, 허씬롱 등 실력파 연습생들이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TOP8 이외에도 마사토, 최립우, 김준민, 전이정, 박준일, 장한음 등 다양한 보컬·퍼포먼스 강자들이 생존을 확정지으며, 각 팀의 조합도 예상 밖의 변화로 이어졌다.
데뷔를 향한 문턱에서 수많은 이들의 이름이 안타까운 탈락 명단에 올랐다. 판저이, 한해리준, 김재현, 쉬에수런 등 메인 퍼포머로 불리던 연습생들이 무대를 떠났다. 팀별 공연과 콘셉트 소화력, 극적인 데뷔 조합에 따라 누구나 예상할 수 없는 반전과 이별이 교차했다.
참가자들은 새로운 조합 안에서 데뷔 콘셉트 곡을 재해석하고, 생존 경쟁이라는 거대한 도전 앞에서 또 한 번 성장의 흔적을 남겼다. 각자의 고민과 선택, 그리고 데뷔를 향한 의지가 한 무대에 응축돼 있었다.
뜨거운 순위 변화와 팀 개편이 이어지는 ‘보이즈2 플래닛’은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