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네이처셀 장중 0.72% 하락”…외국인·기관 매도세에 약세 전환
문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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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1일 오전 10시 47분 기준 네이처셀 주가가 전 거래일 대비 200원(-0.72%) 내린 2만7,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장 초반 2만8,050원으로 개장한 뒤 한때 2만8,200원까지 올랐으나, 이후 매도세가 유입되며 2만7,600원까지 밀려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날 거래량은 약 13만 주, 거래대금은 36억 원대로 집계됐다. 외국인은 전일 하루에만 17만7,536주를 순매도했고, 기관 역시 2만7,516주 매도 우위를 보였다. 최근 5거래일 내내 외국인과 기관의 지속적인 매도세가 이어지며, 네이처셀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투자자들은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으며, 시장 반응도 다소 관망세가 뚜렷하다. 코스닥 내 네이처셀의 시가총액은 약 1조7,816억 원으로 27위에 올라 있다. 외국인 지분율은 7.16%다.
전일 네이처셀은 미국 현지에 줄기세포 치료제 생산시설을 구축하겠다고 밝히며 약 0.54% 상승 마감했다. 하지만 실질적인 대규모 매수세 유입이 없었고, 이날은 외국인과 기관의 추가 매도 영향으로 조정 흐름이 강화됐다.
증권가에서는 최근 외국인과 기관 매물 출회가 지속될 경우 단기적으로 주가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고 관측한다.
시장에서는 네이처셀의 북미 사업 확대 계획 등 모멘텀을 주시하면서, 주가 반등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문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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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처셀#외국인매도#코스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