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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 ‘SINCERELY MELODIES’로 가을 물들이다”…정규 12집 출격→팬들 감성 뒤흔든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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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 ‘SINCERELY MELODIES’로 가을 물들이다”…정규 12집 출격→팬들 감성 뒤흔든 밤

최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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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빛으로 물든 가을밤, 신승훈이 정규 12집 ‘SINCERELY MELODIES’로 오랜 기다림 끝 새로운 음악 여정을 열었다. 앨범 커버는 은은한 회색빛과 원형의 깊은 입체감 속, 단정한 옆모습의 신승훈이 지난 세월을 한 송이 음악처럼 담아낸다. 뚜렷한 이마선과 부드럽게 정돈된 머리, 깔끔한 셔츠와 재킷의 조화에는 한 예술가가 시간 속에서 완성한 단단함과 고요한 여유가 스며 있다.

 

새 앨범엔 “하고싶은말들, 들려주고싶은멜로디 11곡에 담았다”는 신승훈의 진솔한 소감이 응축됐다. SNS를 통해 팬들과 직접 소통하며 “수고했다는 응원의 말들과, 노래가 와닿았다면 댓글로 남겨달라”는 따스한 메시지를 전했다. 음악을 향한 애정, 창작의 무게, 그리고 팬들에게 전하고픈 진심이 세세한 표현마다 고스란히 드러났다.

가수 신승훈 인스타그램
가수 신승훈 인스타그램

이번 ‘SINCERELY MELODIES’는 밤하늘의 서정과 가을의 깊이를 닮은 편곡, 삶의 고백처럼 결을 간직한 언어로 채워진다. 지금까지의 앨범과 달리 전체적으로 서늘하면서도 차분한 색감이 두드러진다. 특히 앨범 커버의 남색과 라디얼 패턴은 깊은 울림을 오래도록 남긴다.

 

음반이 공개된 직후, 팬들은 “이 목소리를 다시 들어 울컥했다”, “신곡마다 지난 기억이 소환된다” 등 진심 어린 감동을 담아 응원했다. 오랜 시간 애타게 기다려온 신승훈만의 진정성과 따스한 위로가 새삼 큰 울림으로 다가온다.

 

신승훈은 이번 앨범에서 더욱 단단해진 내면을 서정적으로 펼쳐 보인다. ‘SINCERELY MELODIES’ 11곡을 통해 지난 시간의 흔적과 오늘의 감성을 모두 담았다. 12집 앨범으로 돌아온 신승훈의 깊어진 음악 서사는 바람 부는 가을밤처럼 긴 여운을 남긴다.

최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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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sincerelymelodies#정규12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