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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정, 하이킥 추억 속 눈물”…팬들 향한 고백→20년의 공백에도 남은 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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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정, 하이킥 추억 속 눈물”…팬들 향한 고백→20년의 공백에도 남은 온기

박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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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미소로 기억되는 배우 서민정이 여전히 자신을 잊지 않는 팬들에게 조심스런 고백을 건넸다. 한때 유쾌하게 교실을 누볐던 ‘거침없이 하이킥’의 예진이 모습은 어느새 세월을 지나고, 서민정의 담담한 근황에 다시금 따스한 공감이 번졌다. 단조로운 일상이지만 오랜 시간 변함없이 쏟아지는 팬들의 응원에 그녀는 가슴 뭉클한 진심을 SNS에 담아 전했다.

 

서민정은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 일상이 정말 단조롭다”며 미국에서의 가족과 함께하는 나날을 전하는 한편, “하이킥 시작한 게 벌써 20년이 돼간다”라는 말로 추억의 무게를 곱씹었다. 끊임없이 재생되는 회차 속에서 “아직도 하이킥을 찾아봐주시는 분들, 저를 기억하셔서 응원 메시지를 보내주시는 것이 진짜 가슴 뭉클했다”고 밝히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반복되는 소소한 일상 안에도 팬들이 일일이 보내주는 사랑이 서민정에게 진한 위로가 된 셈이다.

서민정 / JTBC
서민정 / JTBC

‘거침없이 하이킥’의 성공 이후 서민정은 갑작스레 결혼을 결정, 미국으로 생활 터전을 옮긴 뒤 방송 활동을 멈췄다. 치과의사인 재미교포 남편과의 사이에서 딸을 둔 그는, 긴 시간 스포트라이트를 떠나 한 가정의 엄마로 평범한 삶을 살아왔다. 2017년 ‘이방인’에 모습을 드러내며 미국 집에서의 생활과 사랑스러운 가족의 얼굴을 공개한 바 있지만, 최근에는 2021년 ‘다큐플렉스-거침없이 하이킥’에 출연한 이후 이렇다 할 방송 활동 없이 팬들과 SNS로 소통해왔다. 

 

오래도록 자신을 잊지 않고 응원해주는 수많은 마음들에 “정말 많이 감사하다. 항상 행복하시라”는 인사를 덧붙인 서민정. 방송을 뛰어넘는 진심과 세월이 흐른 뒤에도 담담하게 전하는 그의 목소리는 여전히 많은 이의 하루에 잔잔한 온기를 남겼다. 

 

한편 서민정의 최근 소식과 가족 그리고 팬들과의 소통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꾸준히 회자되고 있다.

박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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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정#거침없이하이킥#이방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