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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환사채 주식 전환”…대한광통신, 보통주 94만2477주 추가 상장
경제

“전환사채 주식 전환”…대한광통신, 보통주 94만2477주 추가 상장

서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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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광통신(010170)이 국내사모 전환사채 전환 청구에 따라 보통주 942,477주를 9월 19일 추가상장한다. 신주 상장으로 전체 보통주 수는 123,547,616주로 늘어나며, 투자자들의 거래량도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회사 측은 투자자 유동성 확대와 함께 주식 시장 내 수급 변동 가능성을 언급했다.

 

16일 대한광통신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번에 추가되는 신주의 1주당 액면가는 500원이며, 전환행사가액은 1,130원이다. 배당기산일은 2025년 1월 1일로 확정됐다. 신주 상장은 국내사모 전환사채의 전환 청구 절차에 따라 결정된 것으로, 기타 특이사항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시속보] 대한광통신, 전환사채 주식 전환→상장주식수 증가
[공시속보] 대한광통신, 전환사채 주식 전환→상장주식수 증가

이번 추가상장은 대한광통신의 자본 변동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며, 시장 내 유통 주식 수가 증가함에 따라 투자자 관점에서는 거래 시 가격 변동성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전환사채 신주 상장은 기업의 신속한 자금 조달과 주주가치 희석 모두를 안고 있어, 단기적으로는 주가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대한광통신은 기존 보통주에 이번 신주가 더해지면서 기업의 주식 유통량이 소폭 확대됐다. 회사는 이번 상장 건에 대해 “추가상장 외 투자자 보호 등 기타 특이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앞으로 대한광통신 추가상장 신주가 실제 거래 시장에서 어떻게 소화될지, 유통 물량 변화에 따른 관련 업계·투자자의 움직임에도 관심이 쏠린다.

서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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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광통신#전환사채#추가상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