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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릭스 장중 4%대 급등”…외국인 순매수, 거래량 43만 주 넘어
경제

“올릭스 장중 4%대 급등”…외국인 순매수, 거래량 43만 주 넘어

배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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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0일 오전 올릭스 주가가 전일 대비 4.86% 급등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외국인 매수세와 활발한 거래량이 맞물리면서, 최근 사업 확대 기대감이 시장에 긍정적으로 반영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국거래소 집계에 따르면 10일 오전 10시 36분 기준 올릭스 주가는 전일 대비 1,850원(4.86%) 오른 39,900원을 기록했다. 시가는 40,350원, 고가는 41,400원, 저가는 39,700원이었다. 오전 한때 거래량은 43만 5,827주를 기록, 거래대금도 약 176억 원을 넘어섰다. 외국인은 지난 9일에 이어 순매수를 이어가는 가운데 외국인 보유비율은 5.20%로 집계됐다.

출처=올릭스
출처=올릭스

최근 5거래일간 올릭스는 외국인 순매수(7월 9일 기준 37만 2,531주)와 기관 순매도(같은 기간 36만 3,230주)가 맞물리며 매매주체별 엇갈린 흐름이 계속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올릭스가 최근 생명과학도구 및 서비스 시장 내에서 기술수출, 탈모 관련 기능성 화장품 등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 소식이 전해진 것이 주가 상승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다.

 

한 투자증권사는 “기술수출을 통한 사업 기반 확대가 시장 재평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시장에서는 바이오업종 전반의 투자 심리 개선 효과와 함께, 올릭스의 사업 다각화 전략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 흐름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평가다.

 

향후에도 외국인 수급 동향과 추가 사업 성과가 단기적인 주가 변동성을 좌우할 전망이다.

배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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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릭스#외국인순매수#생명과학도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