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춤 없는 질주”…백호, 금발 헤어 속 여름밤→팬심 요동치는 눈빛 반전

은은한 여름밤, 백호의 깊은 시선이 화면 밖을 정면으로 파고든다. 자유분방하게 흐트러진 금발 헤어와 일상의 편안함을 머금은 흰 반팔 티셔츠, 데님이 교차하며 모호한 경계에 선 아티스트만의 세련됨을 잔잔하게 드러냈다. 손끝에 맺힌 긴장감, 그리고 눈동자에서 묻어나는 강렬함과 설렘이 교차하는 이 순간, 백호는 또 한 번 새로운 시작을 향한 달음질을 예고했다.

이번에 공개된 ‘BAEKHO : RUSH MODE Concept Photo 2025.06.30. 0AM (KST)’란 문구 아래, 백호는 자신의 SNS를 통해 직접 사진을 선보였다. 좌측 팔을 스며든 문신, 날카로운 시선을 머금은 표정, 그리고 섬세하게 연출된 실버 뱅글과 피어싱, 교차된 목걸이 등 디테일 속에 담긴 무드는 무대 위와 일상 그 중간 어디쯤의 묘한 여운을 만들어낸다.

실버 액세서리와 강렬해진 헤어컬러, 그리고 카메라를 꿰뚫는 듯한 포즈가 한층 더 단단해진 백호의 각오를 전한다. 특히 벽에 기대 선 채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을 보여준 장면에서는, 그간 백호가 음악과 무대 위에서 쌓아온 내면의 힘과 열정이 한순간에 응축된 듯했다.

SNS 댓글 창이 설렘과 환호로 가득 찼다. “새로운 헤어스타일 너무 잘 어울려요”, “이런 백호의 분위기를 기다렸다”, “금발 백호, 여름이랑 찰떡”과 같은 팬들의 반응은 백호의 변화에 대한 긍정적 기대감으로 이어졌다. 여름밤 감성에 한층 깊은 존재감으로 돌아온 백호를 향해 응원의 메시지와 기대감이 쏟아지고 있다.

작년 자연스러운 흑발에서 벗어나, 이번에는 보다 대담하고 강렬한 색채를 선택한 백호의 변화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 어느 때보다 여름의 정점을 맞이해 자신만의 속도로 출발선에 선 백호의 여정이 다시금 시작됐다는 점에서, 앞으로 펼쳐질 새로운 행보에 많은 이들이 귀를 기울이고 있다.

백호의 ‘BAEKHO : RUSH MODE’ 콘셉트 포토는 오는 6월 30일 0시에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