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이미주 집 최초 공개”…그냥 이미주, 허물 벗은 일상→솔직한 민낯에 시선 쏠려
엔터

“이미주 집 최초 공개”…그냥 이미주, 허물 벗은 일상→솔직한 민낯에 시선 쏠려

김서준 기자
입력

밝은 미소로 시작된 이미주의 공간은 곧 내추럴한 모습과 진심 어린 이야기로 깊어진다. ‘그냥 이미주’의 첫 번째 본편에서 공개된 이미주의 일상과 집은 화려함을 넘어 누구나 겪는 평범하고도 특별한 시간의 누적이었다. 카메라 앞에서도 숨기지 않은 털털함, 현실적 고민이 고스란히 전해지며 시청자들은 새로운 감정의 결을 만났다.

 

이미주는 오오티비와 함께 론칭한 유튜브 채널에서 처음으로 자신의 집을 랜선 집들이로 공개했다. ‘워너비 핫걸’ 이미지 뒤에 감춰진 소박함과 허당미 넘치는 방구석 라이프가 진솔하게 그려졌다. 본인은 “데뷔 후 처음 공개하는 공간”이라며 수줍음과 설렘을 동시에 드러냈고, 짱구 피규어와 캐릭터 상품으로 꾸며진 거실은 유년의 감성과 취향을 녹여냈다. 침실은 연애운을 꿈꾼다는 핑크 인테리어가, 옷방은 꾸밈없는 편안함을 상징하는 명품백들과 함께 공개돼 ‘상여자식’이라는 셀프평에서도 웃음이 흘러나왔다.

“허당미 만개한 일상”…이미주, ‘그냥 이미주’서 집 최초 공개→진짜 모습 통했다 / 오오티비
“허당미 만개한 일상”…이미주, ‘그냥 이미주’서 집 최초 공개→진짜 모습 통했다 / 오오티비

방송에서 이미주는 대중의 이미지와 달리 “놀 줄 모르는 사람”이라고 직접 해명하며, 연애·결혼에 대한 생각, 야구를 좋아하는 풋풋한 팬의 모습부터 집에서 가장 좋아하는 공간이 침실이라는 사적인 이야기를 망설임 없이 풀어냈다. 특히 누워서 화장실도 참고, 제작진과 샤워 순서에 대해 편안하게 토론을 나누는 등, 현실감 넘치는 대화가 이어졌다. 꾸밈보다는 솔직함이 선명했던 그의 모습은, 브이로그 ‘일상미주’, 예능 MC ‘토크미주’, 1대1 매치 ‘자강주천’까지 앞으로 펼쳐질 다양한 콘텐츠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이미주가 보여준 집순이의 삶은 시청자들에게 위트와 공감을 동시에 전했다. 긴장과 설렘이 담긴 집 공개부터, 예능 스타가 아닌 한 인간으로서의 욕망과 피로, 그리고 사소하지만 소중한 취향까지 녹아든 ‘그냥 이미주’는 화려한 조명 아래서도 완벽하지 않은 우리의 모습을 닮았다.

 

오오티비가 제작한 ‘그냥 이미주’는 색다른 시선으로 이미주의 내면과 일상을 담아낸다. 첫 화는 11일 금요일에 공개됐으며, 앞으로도 매주 금요일 오후 6시에 새 이야기가 순차적으로 시청자를 찾을 예정이다.

김서준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이미주#그냥이미주#오오티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