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바이누 0.54% 상승”…장 초반 거래량 급증에 강세

가상자산 시바이누(SHIB)가 7월 10일 오전 기준 0.01688원에 거래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전일(9일) 대비 0.54% 오른 수준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미국 주요 증시 호조와 국내 투자 심리 회복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한다.

네이버페이 증권 자료(2025년 7월 10일 11시 56분 기준)에 따르면, 시바이누는 이날 0.0168원에서 거래를 시작해 고가 0.01689원, 저가 0.01665원까지 오르내렸다. 특히 오전 장에서 최고가에 근접하는 등 강한 매수세가 흐르며 거래량은 8,676억 5,298만 1,495개, 거래대금은 약 144억 원에 달했다.

투자자들은 거래량이 크게 증가한 데 주목하며, 시바이누가 최근 52주 기준 최저가(0.01403원)와 최고가(0.04663원) 사이의 안정적인 구간에서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국내 프리미엄도 0.08%로 해외 시장과의 가격 격차가 미미한 수준을 보여 한동안 추가 급등락 가능성에 대한 관망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한 가상자산 리서치센터 관계자는 “최근 단기 급등 경계심과 거래대금 확대가 혼재하고 있다”며 “시장 변동성 확대 국면에서는 신중한 매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시바이누의 향후 국내외 거래소 시세 추이와 미국 증시, 가상자산 정책 이슈 등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