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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중 거래량 폭증에 주가 급등”…현대무벡스, 코스닥 상위권 재도약
임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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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무벡스가 9월 15일 코스닥 시장에서 장중 9,700원을 기록하며 지난 종가 대비 7.06%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오전 9시 40분 기준 현대무벡스는 강한 매수세와 함께 고가 9,930원을 목전에서 거래가 이어졌다. 시초가는 9,080원, 저가는 8,840원으로 집계됐다. 장중 집계된 거래량은 7,086,692주에 달하며 거래대금이 670억 5,400만 원까지 치솟았다.
현대무벡스는 이날 상승세로 시가총액 1조 692억 원을 기록하며 코스닥 상장사 가운데 63위에 올랐다. 전체 상장주식수는 1억 1,137만 6,039주다. 외국인 투자자의 보유 지분은 207만 467주로 전체 대비 1.86% 수준을 유지했다.
재무 지표를 보면 주가수익비율(PER)은 44.09배로, 동일 업종 평균 89.27배보다 낮았다. 배당수익률은 0.52%로 집계됐다. 이날 동일 업종 등락률은 -0.41%로, 현대무벡스의 상승이 두드러지는 모습이다.
이처럼 단기 매수세가 집중되면서 업계의 관심도 높아졌다. 증시 현장에선 주가 변동성이 심화되는 가운데 대형주 중심의 순환매 장세로 시장이 재편되는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중소형 성장주의 업종 내 온도 차도 뚜렷하다는 평가다.
전문가들은 거래량 증가와 외국인 비율 변화가 향후 수급 방향에 관건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정책과 시장의 속도 차를 어떻게 좁힐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임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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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무벡스#코스닥#주가상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