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넥스틸 1.6% 하락 마감”…매도세 확산에 14,750원
윤가은 기자
입력
넥스틸 주가가 7월 10일 매도세 확산 영향으로 14,7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종가는 전일 대비 240원(1.60%) 하락한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최근 증시 변동성과 수급 악화가 투자 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고 분석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넥스틸은 이날 15,090원에 시가를 형성한 뒤 오전 중 15,150원까지 한때 상승하며 강세를 보였다. 그러나 이후 매도 물량이 늘면서 장중 최저 14,730원까지 밀려났고, 결국 14,7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은 438,487주, 거래대금은 6,532백만 원을 기록했다.

증권가는 이날 불확실한 국내외 증시와 최근 원자재 시세 등 시장 환경이 매도세로 이어졌다는 반응이다. 한 증권사 연구원은 “넥스틸이 장중 반등 시도에도 불구하고 매물출회가 우세했다”며 “단기 수급 개선 없이는 추가 반등이 제한될 수 있다”고 해석했다.
최근 들어 국제 유가와 금리 변수 등 증시 변동성 요인이 커지면서 투자자들이 신중한 매매 태도를 보이고 있다. 업계는 남은 7월 중 외부 환경 및 관련 종목 동향이 주가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시장에서는 2분기 실적 발표와 주요 글로벌 이슈 흐름이 넥스틸 주가 방향을 좌우할 수 있다는 신중한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윤가은 기자
밴드
URL복사
#넥스틸#주가#매도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