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장중 12%대 강세”…제이엔비, 변동성에 코스닥 순위도 요동
서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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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엔비가 9월 18일 코스닥 시장에서 단일 거래일에 12%가 넘는 상승률을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오후 2시 37분 기준,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제이엔비는 전일 종가인 7,840원 대비 12.75% 오른 8,840원에 거래 중이다. 시가는 7,910원에서 시작해, 장중 최저가 7,650원, 최고가 9,600원을 기록하며 1,950원의 변동폭을 보였다. 거래량은 495만주를 넘어서며 거래대금도 446억 원대에 달했다.
이처럼 변동성이 확대된 배경에는 특정 호재 및 투자심리 개선 요인보다 단기 수급 주도 현상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제이엔비는 시가총액 846억 원으로 코스닥 내 919위에 해당하며, 상장주식수는 961만 주 수준이다.

특히, 제이엔비의 주가수익비율(PER)이 30.80배로 동일 업종 평균 12.83배를 크게 상회하는 점이 투자지표로 주목된다. 외국인 투자자 소진율은 전체 상장주식수 대비 1.13%에 머물고 있다. 코스닥 동일 업종 등락률은 이날 평균 3.95% 상승해 전체 시장의 강세 분위기도 거들었다.
전문가들은 이번 단기 급등이 펀더멘털 이상의 기대 심리가 반영된 결과일 수 있다고 진단하고, 당분간 주가 변동성이 지속될 가능성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정책과 시장의 속도 차를 어떻게 좁힐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서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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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엔비#코스닥#per